외교문서

북한 주요인사 소련 방문, 1985

[21182] 북한 주요인사 소련 방문, 1985

북한 주요인사 소련 방문, 1985

북한주요인사소련방문,1985

21968

1985

1985

동구과

북미과

725.31

2015-0034

16

0001-0166

2016

1. 외무부는 1985.4.19. 관련 재외공관에 대해 북한 외교부장 김영남이 4.16.부터 소련을 방문 중이며, 소련과 남북한 문제 등에 관해 협의하고 국경조약 및 영사협정에 조인했음을 통보하면서 동 회담 내용, 특히 국경조약 및 영사협정 내용을 보고하도록 지시함.
• ‌주미대사관은 4.20. Coldren 국무부 한국과 북한담당관과 접촉, 국경조약은 Kapitsa 외무차관 방북 시 가서명된 것을 조인한 것이며 영사협정은 매우 실무적인 것으로 추측되나 그 내용은 알 수 없다고 보고함. 
• ‌주일대사관은 4.27. 김영남의 방소 목적을 다음과 같이 분석, 보고함.
- ‌최근의 한·중국(구 중공)관계 진전과 관련, 중국 견제를 위한 소련 카드 사용 가능성 모색
-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북한의 Initiative를 설명, 이에 대한 소련의 이해와 지지 확보
- ‌김정일이 권력을 정식 이양받기 전에 소련을 방문하여 소련 지도층과의 유대 관계를 구축

2. 외무부는 1985.4.22. 북한 외교부장 소련 방문 결과를 대통령실에 보고한바, 금번 방문에 대한 분석 및 평가는 다음과 같음.
• ‌김영남은 2차 대전 결과 형성된 정치적, 영토적 현실 존중이라는 소련 입장에 동조함.
• ‌김영남은 캄푸치아 문제 해결 관련, 인도차이나 공산국가에 대한 북한의 태도를 모호하게 표현함.
• ‌1984.11월 소련 외무차관 방북 시 가서명한 소련-북한 국경조약 및 영사협정에 조인함.
• ‌김일성 방소 이후 증진된 소-북한 관계가 금번 김영남 방문으로 더욱 강화될 전망임.

3. 주미대사관은 1985.5.2. 김영남의 소련 방문 결과에 대하여 주소 미국대사관이 미 국무부에 보고한 다음 내용의 전문을 외무부에 보고함.
• ‌소련은 북한의 제반 제의를 지지하면서 3자회담은 언급하지 않음.
• ‌놀랄 만한 것은 소련이 미국의 남북한 교차승인 추진을 공박한 것임.
• ‌공동성명에서 북한은 주요 문제에서 중국과 의견을 달리하고 있음.
• ‌그로미코가 8월 소련 외상으로서는 처음으로 북한을 공식 방문할 예정임.

4. 외무부는 1985.12월 북한 총리 강성산의 소련 방문(12.24.~26.) 결과를 대통령실에 보고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1984.5월 김일성의 방소 이후 증진된 소·북한 관계가 금번 강성산의 방문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
• ‌금번 방문 시 경제협정 및 기술협정과 무역 및 경제협력에 관한 의정서가 조인되고 강성산이 경제전문가인 점에 비추어 앞으로 북한의 7개년 경제개발 계획에 대한 소련의 지원 등 양측 간 경제협력 확대 예상
• ‌소·북한 관계 강화, 소·중국·북한의 북방 3각 관계 추이 등 예의 주시 필요

외교부

경제협력에 관한 의정서가 조인

국경조약

북한의 7개년 경제개발 계획

북한의 제반 제의

소-북한 관계

소·북한 관계 강화

소·중국·북한의 북방 3각 관계

소련 지도층과의 유대 관계

소련 카드

소련을 방문

영사협정

인도차이나 공산국가

캄푸치아 문제

한반도 정세

Coldren 국무부 한국과 북한담당관

Kapitsa 외무차관

그로미코

북한 외교부장 김영남

북한 총리 강성산

경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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