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소련 관계, 1985

[21168] 북한·소련 관계, 1985

북한·소련 관계, 1985

북한·소련관계,1985

21950

1985

1985

동구과

북미과

725.1

2015-0033

17

0001-0177

2016

1. 주요코하마총영사관은 1985.4.3. 소련 신정권 발족과 소-북한 관계에 대한 일본 관계 기관 정보를 
외무부에 보고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소련의 체르넨코 장례식 때 북한의 대응이 브레즈네프, 안드로포프 때보다 극히 정중한 것은 체르넨코 시대에 
양측 간 인적 교류가 활발하였음과 소련의 김정일 후계체제 인정 움직임 등 소-북한 관계가 긴밀해지고 
있음을 보여 준 것으로 분석됨.
• ‌1985년 중 김정일의 방소 및 소련 고위 인사의 북한 방문 가능성이 있음.

2. 주미대사는 1985.6.3. Richard Armitage 미국 국방부 국제안보차관보 및 James Kelly 동아태 부차관보와 오찬 기회에 북한의 MIG-23 보유 관련 정보를 입수, 외무부에 보고함.
• ‌북한은 약 10여 일 전 소련으로부터 MIG-23 6대를 제공받아 보유하게 됨.
• ‌상기 6대는 조종사 훈련 등 부대 편성을 위한 최소 보유분이며 앞으로 북한은 1개 비행 연대 규모인 24대 내지 35대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됨.
• ‌이는 중국(구 중공)의 개방정책으로 인한 김일성의 대중국 신뢰 감소에 따른 북한의 대소 의존 심화 현상을 노정하는 것임.

3. 외무부는 1985.7.13. 알리예프 소련 정치국원 겸 제1부수상의 북한 방문 보고서를 대통령실에 송부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주미대사관이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알리예프 소련 공산당 정치국원 겸 제1부수상이 1985년 8.15. 해방 40주년 기념에 즈음하여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함.
• ‌소련이 세바르나제 외상 대신 알리예프 정치국원을 북한에 파견키로 결정한 것은 헬싱키 안보회의 10주년 기념 및 미·소 정상회담 준비 관계로 세바르나제 외상의 일정에 여유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4. 외무부는 1985.8.20. 알리예프 소련 정치국원 겸 제1부수상의 북한 방문 결과를 다음과 같이 평가함.
• ‌북한에 대한 소련의 기득권을 강조하고 북한을 소련의 영향권 하에 두려고 노력
• ‌현재의 미·일·중국 안보협력 체제 발전을 억제하고 소련 극동함대의 태평양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한 
활동의 일환
• ‌그러나, 북한의 급격한 대소 경사나 중·소 등거리 외교정책 포기는 없을 것으로 전망

5. 주미, 주일대사관 및 주홍콩총영사관은 세바르드나제 소련 외상의 북한 방문에 대해 1985.11월 외무부에 보고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세바르드나제 외상은 1986.1.15.~19. 일본 공식 방문 직전에 북한을 방문하고 일본 방문 후 몽골 방문 예정임.
• ‌1985.4월 북한 외교부장 김영남이 소련 방문 시 그로미코 전 외상에 대한 초청 의사를 전달한 데 이어 9월 
김영남이 앙골라 비동맹회의 참가 후 귀로에 소련을 방문, 세바르드나제 소련 외상을 초청한 바 있음.

김정일

주요코하마 영사관

MIG-23 보유

개방정책

대소 의존 심화 현상

대중국 신뢰 감소

미·소 정상회담

비동맹 회의

소-북한 관계

소련 극동함대

소련 신정권 발족

소련의 영향권

일본 관계 기관 정보

체르넨코 장례식

태평양 진출

헬싱키 안보회의

James Kelly 동아태 부차관보

Richard Armitage 미국 국방부 국제안보차관보

그로미코

북한 외교부장 김영남

브레즈네프

세바르나제 외상

세바르드나제 외상

안드로포프

알리예프 소련 정치국원

알리예프 정치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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