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파키스탄 관계, 1985

[21164] 북한·파키스탄 관계, 1985

북한·파키스탄 관계, 1985

북한·파키스탄관계,1985

21944

1985

1985

서남아과

725.1

2015-0033

11

0001-0102

2016

1. 외무부는 1985.6.1. 북한 통상사절단(단장: 김덕수 외 3명)이 서남아지역 국가를 방문 중임을 주파키스탄대사관에 통보하고, 동 사절단의 방문 여부 및 활동 내용을 파악하도록 지시함.
• ‌주파키스탄대사관은 6.3. 북한의 김덕수 외 3명이 5.26.~29. 주재국을 방문하여 주재국 국회의원 Sheikh Rashid Ahmad 소유 수출입상사와 Silk Egg 20,000 팩을 파키스탄에 수출하기로 합의하고, 주재국의 섬유 산업에도 관심을 보였다고 외무부에 보고함.

2. 주파키스탄대사관은 1985.8.9. 현지 북한대사 유성진이 7.28. 이임하였으며, 신임 북한대사 박명구가 8.5. 부임하였다고 외무부에 보고함.

3. 주파키스탄대사관은 1985.9.9. 제2차 파·북한 공동위원회가 10.1.~4. 평양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주재국 단장인 Mahbubul Haq 재무장관은 동 회의 참석 후 IMF/IBRD 총회 참석차 방한할 예정이라고 보고함.

4. 파키스탄 공보처는 1985.10.6. 제2차 파·북한 공동경제위 결과에 관한 보도 자료를 배포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회의에서는 양국 간 경제, 통상, 기술, 문화 및 과학 분야 협력 문제를 검토함.
• ‌양측은 파키스탄 광물자원 개발과 중소규모 발전소 건설 분야 협력 증진 희망을 표명함.
• ‌양측은 생산 제품의 교환전시회 개최 및 무역사절단 교류에 합의함.

5. 주파키스탄대사관 신성오 참사관은 1985.10.14. 제2차 파·북 공동경제위에 참석한 주재국 상무성 Ahmed 교역국장을 면담한바, 동 국장의 방북 소감은 다음과 같음.
• ‌북한은 주민 통제와 김일성 신격화로 사회 전체가 침체, 억압되어 있고 전혀 다른 세상이라는 느낌이었음.
• ‌당 간부 등 지배 계급의 생활은 매우 호화스러운 반면, 거리의 시민과 방문 지역 내 근로자 등의 무표정한 
모습에서 사회 신분 격차가 큰 것 같았으며 북경과는 달리 일체의 유흥, 오락시설이 없었음.
• ‌중국처럼 개방할 경우 사회 내부의 구조적 모순에 의해 엄청난 반작용이 일어나고 체제 유지가 끝장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음.

6. 주파키스탄대사는 1985.11.28. Zaidi 주재국 국방차관과 면담, 북한의 민항 대표단 방문 시 PTA의 
북경-동경 노선 중 평양 기착 문제가 협의되었는지를 문의한바, 동 차관은 북한 대표단이 그 가능성을 파측에 예비 타진하였다고 말하고, 파측은 이를 검토하겠다고만 답변하였다고 함.

A. K. N. Ahmed

박명구

유성진

외교부

아시아

북한 통상사절단

파·북한 공동경제위

파·북한 공동위원회

Silk Egg

섬유 산업

사회 내부의 구조적 모순

사회 신분 격차

생산 제품의 교환전시회

신격화

중소규모 발전소 건설 분야 협력

체제 유지

파키스탄 광물자원 개발

파키스탄에 수출

Mahbubul Haq 재무장관

Sheikh Rashid Ahmad

Zaidi 주재국 국방차관

단장: 김덕수

무역사절단

신성오 참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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