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인도네시아 관계, 1985

[21151] 북한·인도네시아 관계, 1985

북한·인도네시아 관계, 1985

북한·인도네시아관계,1985

21931

1985

1985

동남아과

725.1

인도네시아

북한

2015-0032

18

0001-0182

2016

1.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1985.1.9. 주재국의 대남북한 정책 및 비교검토 내용을 외무부에 송부한바, 
한반도 문제에 관한 인도네시아의 입장은 다음과 같음.
• ‌한국 문제를 포함한 정치·군사적인 동북아 안정이 인도네시아 국가개발 추진에 도움이 됨. 
• ‌한반도 통일은 한국민의 국내 문제이므로 인도네시아는 개입하지 않으며 다만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되기를 바람.
• ‌주한 유엔군 철수에 동의하나 안전보장과 국제평화를 책임지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정에 따라야 함.

2.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1985.1.24. 북한 동향과 관련 주재국 외무성 관계관과 접촉, 파악한 내용을 
다음과 같이 외무부에 보고함.
• ‌북한 장용중 대사가 1.15. 외무성 의전 차관보와 면담, 북한 부주석의 인도네시아 방문 실현을 요청한바, 동 차관보는 비동맹회의 등 산적한 업무로 접수가 어렵다고 일차 거절하였다고 함.
• ‌북한 대사가 작년 말 외무성 Adenan 차관보와 면담하고 1985.3월경 북한 문화사절단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할 것을 제의한 바 있으나 동 차관보는 관계 당국과 협의하여 거절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함.
• ‌인도네시아는 북한 국경일이나 김일성 생일 등 선전 행사에 악용 당할 수 있는 문화사절단을 일체 북한에 
파견하지 않을 것임.

3.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1985.4.28. 인도네시아 대학생 9명이 평양 개최 국제친선예술제 참석차 4.6.~22. 사전 허가 없이 북한을 방문하였다고 외무부에 보고함.
• ‌인도네시아 외무성은 5.27. 북한 대사를 외무성으로 초치, 경고 서한을 전달하면서 앞으로 여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히 경고함.

4.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1985.9.3. 현지 주재 북한대사 장용준이 Harmoko 공보상을 예방하고 9월 중 방북토록 초청하였으며 주재국은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외무부에 보고함.
• ‌Harmoko 공보상은 9.26.~30. 방북한바, 동 기간 중 김일성 면담, 만경대, 남포 댐, 중기공장, 백화점 및 
지하철 시찰 등 일정을 가짐.

5.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1985.10.14. 주재국 정부가 11.18.~22. 북한 부주석 일행의 접수를 결정했으며, 김영남 외교부장은 11~12월 중 별도 방문을 추진 중이라고 보고함. 

6. 인도네시아 언론은 1985.10.21. 북한이 인도네시아로부터 수입한 고무 수출대금의 지불을 이행하지 않음에 따라 대북한 고무 수출을 잠정 정지할 것이라고 보도함.

김일성

장용준

장용중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외교부

유엔안전보장이사회(UNSC)

아시아

대북한 고무 수출 잠정 정지

문화사절단

비동맹 회의

예방

주한 유엔군 철수

평양 개최 국제친선예술제

Harmoko 공보상

김영남 외교부장

외무성 Adenan 차관보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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