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그레나다 대북한 단교추진 교섭, 1983-85

[21147] 한·그레나다 대북한 단교추진 교섭, 1983-85

한·그레나다 대북한 단교추진 교섭, 1983-85

한·그레나다대북한단교추진교섭,1983-85

21927

1983

1985

중미과

725.1

그레나다

북한

2015-0032

14

0001-0221

2016

1. 주바베이도스대사는 1984.8.2.~4. 겸임국 그레나다에 출장, Brathwaite 임시정부 의장, Fletcher 
외무차관 및 Kirton 재정 및 선거담당 장관 등과 면담, 대북한 단교 문제를 협의함.
• ‌Brathwaite 의장 및 외무차관 공히 대북한 단교 조치의 기본방침 및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이에 필요한 절차 및 계기를 검토 중이라고 말함.
• ‌Brathwaite 의장은 동국의 재정 문제를 상세히 설명한 후, 10만 달러 정도의 재정 지원을 요청함.

2. 주바베이도스대사는 1984.9.13.~15. 그레나다에 출장, 무상 원조품(포니 승용차 15대) 전달식을 개최함.
• ‌주바베이도스대사는 10.28.~30. 그레나다에 출장, 임시정부 Brathwaite 의장과 면담한바, 동 의장은 대북한 단교 방침에는 변함이 없으나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아 기회를 포착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언급함.
• ‌주바베이도스대사는 11.17.~18. 그레나다에 출장, 무상 원조품(소방차 1대) 공여식에 참석함.

3. 외무부는 1985.1월 그레나다의 대북한 단교 조치를 대통령실에 보고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그레나다 정부는 1985.1.23. 대북한 외교 관계 단절을 발표함.
• ‌금번 단교 조치는 친서방 외교정책을 기조로 하는 그레나다 신정부가 1984.12.3. 총선의 압승을 배경으로 
과거 좌익 혁명 정권과 밀착하였던 북한과의 관계를 청산하려는 결단력 있는 정책임.
• ‌외무부는 금번 조치가 동 카리브해 여타 남북 동시 수교국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외교 노력을 강화할 예정임.

4. 전두환 대통령은 1985.1.26. Herbert Augustus Blaize 그레나다 수상에게 북한과 외교관계를 단절키로 용단을 내린 데 대해 사의를 표하는 친서를 타전함.
• ‌주바베이도스대사는 2.14.~15. 그레나다에 출장, 총독, 수상 및 외상 등 주요 인사와 면담, 동국의 대북한 단교 조치에 사의를 표명함.

허버트 블레이즈

외교부

대북한 단교 문제

Brathwaite 의장

Brathwaite 임시정부 의장

Fletcher 외무차관

Kirton 재정 및 선거담당 장관

전두환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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