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호주 관계, 1985

[21141] 북한·호주 관계, 1985

북한·호주 관계, 1985

북한·호주관계,1985

21917

1985

1985

동남아과

725.1

호주

북한

러시아

2015-0032

04

0001-0121

2016

1. 주호주대사관 김 참사관이 1985.1.21. S. Warner 호주 외무성 한국과장에게 확인한바, 북한은 2.4.~9. 멜버른에서 개최 예정인 제3차 아태지역 적십자연맹회의에 대표단을 파견코자 대표 3명 및 통역 2명에 대한 호주 입국사증을 주중 호주대사관을 통해 신청함.

2. 주호주대사관 김우상 공사는 1985.2.1. Gates 외무성 북아시아 국장과 면담한바, Gates 국장의 언급 요지는 다음과 같음.
• ‌아태지역 적십자연맹회의 시 북한 대표에 대한 비자 발급은 랑군 사건 이후 첫 케이스이며 지금까지 호주 
정부가 국제회의 참가를 위한 북한 대표의 비자 발급을 거부한 적은 없음.
• 북한 정치인의 쌍무적 입국은 계속 허용되지 않을 것임.

3. 북한 대표단은 1985.2월 오문환 적십자사 부총재를 단장으로 한 3명의 대표 및 통역 2명이 제3차 
아태지역 적십자연맹회의에 참석한바, 회의 중 북한 대표단의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음.
• ‌북한 대표단은 기조연설에서 북한 측이 남북적십자회담을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수재 구호품 전달 사실 등을 언급함.
• ‌북한 측은 마타 호주 적십자 총재의 6월 방북을 재확인하고 한국 측이 군사 연습을 중단하면 남북적십자
회담을 재개할 것이라고 언급함.

4. 주호주대사관은 북한 은덕상사 직원 5명으로 구성된 통상사절단이 1985.3.4. 시드니 경유, 입국하여 서 호주 Perth로 갔다고 보고함.
• ‌이들은 10일간 서 호주 체재 후 3.14.부터 시드니 체류, 3.24. 출국 예정임.
• ‌서 호주 방문 시에는 Pilbaraa 철광 광산을 시찰 예정임.

5. 주호주대사는 1985.3.26. Miller 외무성 부차관을 면담, Kapitsa 소련 외무차관 호주 방문(3.14.~15.)  시 거론된 한반도 관계 사항을 파악, 보고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소련은 북한과의 현 관계에 만족하며 향후 대북한 경제협력(핵발전소 및 석유, 가스 개발 등)을 확대할 예정임.
• ‌김일성의 위치는 확고하고 건강도 양호하며 김정일의 권력 승계에 별 문제 없음.
• ‌소련은 1985년 중 김정일을 방소 초청한바, 북한은 이를 수락함.

6. 주호주대사관은 1985.7.27. 주재국 ABC-TV 취재팀이 8.4.부터 약 2주간 북한 방문 취재 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방북을 신청 중에 있으며 방북 후 한국을 방문 취재할 것을 희망한다고 보고함.
• ‌7.31. 주호주대사관은 ABC-TV의 방한 취재를 환영하며 비자 발급 및 편의 제공에 협조할 것을 통보함.
• ‌9.2. 북한 측은 예기치 않은 사정으로 ABC-TV의 방북 취재를 거절함.

7. 1985.10.25.~27. 시드니에서 개최된 아태지역 평화회의에 이종일 북한 평화위원회 부위원장 외 3명의 대표가 참석함.

멜버른

김일성

김정일

주호주 대사관

버마 아웅산 암살폭발사건

통상사절단

ABC-TV 취재팀

아태지역

방북

방소

제3차 아태지역 적십자연맹회의

Gates 외무성 북아시아 국장

Kapitsa 소련 외무차관

Miller 외무성 부차관

S. Warner 호주 외무성 한국과장

남북적십자회담

마타 호주 적십자 총재

오문환 적십자사 부총재

주호주대사관 김우상 공사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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