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Miller, Walter G. T. 호주 외무성 부차관 방한, 1985.5.22-27

[21109] Miller, Walter G. T. 호주 외무성 부차관 방한, 1985.5.22-27

Miller, Walter G. T. 호주 외무성 부차관 방한, 1985.5.22-27

miller,walterg.t.호주외무성부차관방한,1985.5.22-27

21884

1985

1985

동남아과

724.62

북한

2015-0030

04

0001-0040

2016

1. 주호주대사관은 1985.4.10. 외무부에 Miller 주재국 외무성 부차관이 재외공관 감사 및 시찰차 한국, 일본, 중국 등 3개국을 방문 예정이며 한국에는 5.22.부터 약 5일간 체류할 예정임을 보고함.

2. Miller 부차관은 1985.5.24. 이상옥 외무부차관과 면담한바, Miller 부차관의 주요 언급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최근 호요방 중국당 총서기의 북한 방문은 시기적으로 보아 큰 관심을 끌고 있는바, 북한은 중. 소에 대해 
외교적으로 상당한 leverage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 ‌북한은 랑군 사건 후 국제적 신뢰 상실, 경제사정 악화 및 중국의 요청 등을 감안, 남북대화에 응하게 된 
것으로 추측됨.
• ‌만약 북한이 남극조약 체제에 가입하려고 할 경우 소련 등 북한 가입 지지국들이 서방 제국으로부터 북한 
가입 지지 협조 확약을 받지 못하게 된다면 한국 가입도 저지할 것으로 보이는바, 이러한 경우에 대비 
남북한이 동시에 가입을 추진하게 되면 한국 가입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생각됨(Joseph 주한 호주대사). 

3. Miller 부차관은 1985.6.4. 주호주대사에게 자신의 방한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힘.
• ‌남북 적십자회담, 국회회담 등 일련의 최근 움직임은 확실히 환영할 만한 진전이며, 북한 측의 태도 변화는 한국 측의 꾸준하고 진지한 노력과 중국의 종용 등 국제정세 변화와 북한 측의 심각한 내부사정 등이 작용된 것으로 보며 보다 큰 진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북한 측이 성실, 진지하게 나오게 되기를 희망함.

Lance Louis Ettelson Joseph

주호주 대사관

외교부

남북 적십자회담

버마 아웅산 암살폭발사건

국회회담

남극조약

방한

Miller 부차관

Miller 주재국 외무성 부차관

호요방 중국당 총서기

남북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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