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김대중 서구 방문계획, 1984

[21105] 김대중 서구 방문계획, 1984

김대중 서구 방문계획, 1984

김대중서구방문계획,1984

21880

1984

1984

서구1과

724.61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2015-0029

15

0001-0049

2016

1. 주독대사관은 1984.9.21. Bochum 대학 총장인 Dr. Ipsen이 미국에 체류 중인 김대중을 10.15.~31. 
방독 초청하였다고 외무부에 보고함.
• ‌외무부는 9.21. 주독대사관에 김대중의 체미 중 언동으로 보아 독일에서도 반국가적 정치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독일 정부에 강력히 개진하고 교민들에 대해서도 동인의 선동에 현혹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대처할 것을 지시함.
• ‌Franz Keil 외무성 아주국장은 9.25. 독일 내 대학 당국이 독자적으로 초청장을 발급하는 것을 정부가 방지할 수는 없으나 만약 김대중이 유효한 여권을 소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독일 입국을 시도하는 경우 출입국관리 관계 기관이 입국을 거부할 여지는 있다고 언급함.

2. 주독대사는 1984.9.25. Bente 외무성 동아과장에게 김대중 입국과 관련 독일 정부의 입장을 문의한바, 동 과장은 김대중이 제3국에서 발행하는 여행증명서를 소지하고 입국하지 않는 한 현 상태로는 독일 입국은 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함.

3. 네덜란드 외무성 아주국 한국담당관은 1984.10.3. 네덜란드 Zeist 시에 본부를 두고 있는 ICCO(Inter-Church Coordination Organization For Development)가 김대중을 초청하였음을 주네덜란드대사관에 
제보함.
• ‌10.5. 외무부는 김대중이 네덜란드 입국에 유효한 여권을 소지하지 않고 있음을 들어 네덜란드 정부가 
김대중의 입국을 거부토록 협조 요청할 것을 주네덜란드대사관에 지시함.

4. 외무부는 1984.10.16. 스웨덴 교회단체 DIA KONIA(Swedish Free Church Aid)가 8.24. 주미대사관 앞 서한을 통해 김대중에게 가을경 스웨덴을 방문토록 초청장을 송부하였다고 주스웨덴대사관에 통보함.
• ‌10.22. Heinebaeck 스웨덴 외무성 아주국장은 김대중의 스웨덴 방문으로 인해 양국 간 협력 관계 증진 분위기를 
해치는 결과가 초래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함.

5. 김대중은 1984.11.13. 유럽 및 캐나다 방문을 위해 주미대사 면담을 신청하고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스위스 등 4개국의 초청장 사본을 첨부, 여권상 목적지 추가 신청을 제출함.

김대중

외교부

ICCO

스웨덴 교회단체 DIA KONIA

독일 입국

김대중 입국

Bente 외무성 동아과장

Bochum 대학 총장인 Dr. Ipsen

Franz Keil 외무성 아주국장

Heinebaeck 스웨덴 외무성 아주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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