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김영삼 전 신민당 총재 미국 방문, 1985.8.31-10.1

[21103] 김영삼 전 신민당 총재 미국 방문, 1985.8.31-10.1

김영삼 전 신민당 총재 미국 방문, 1985.8.31-10.1

김영삼전신민당총재미국방문,1985.8.31-10.1

21878

1985

1985

북미과

724.61

2015-0029

13

0001-0079

2016

1. 주뉴욕총영사관은 1985.8.6. Heritage Foundation의 Daryl Plunk가 제보한 내용을 외무부에 보고한바, 
동인에 의하면 김영삼 전 신민당 총재가 1985.9.3.~13. 워싱턴에 체류할 예정이며 Plunk에게 워싱턴에서의 일정 주선을 의뢰하였다고 함.

2. 외무부는 1985.8.30. 주미대사 및 미국 내 관련 공관에 대해 김동영 신한민주당 원내총무 및 신민당 의원 3인이 김영삼 전 총재의 방미 수행차 미국 주요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알리고 적절한 예우를 제공할 것을 지시함.

3. 주뉴욕총영사는 김영삼 전 총재가 1985.9.4. 워싱턴 소재 Heritage Foundation에서 10여 명의 한국 
관계 인사들 앞에서 다음과 같이 자신의 귀국 후 정치 일정을 off the record 전제하에 밝혔다고 보고함.
• ‌귀국 후 신민당 고문으로 단독으로라도 취임 예정
• ‌전두환 대통령 면담 (김영삼은 대통령이 이민우 총재 면담 시 김영삼 면담 용의를 밝혔다고 주장)

4. 주미대사는 김영삼 전 총재가 1985.9.7. 버지니아 주 Falls Church 고등학교에서 900명의 교포를 상대로 강연회를 개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고 보고함.
• ‌한국은 언론 자유가 없어 탄압을 해도 이를 보도하지 못함.
• ‌학원안정법에 대하여 재야와 민추협, 신민당이 결속, 반대 투쟁을 벌인 결과 유보 내지는 철회되었는바, 이의 철회는 당연함. 
• ‌한국에서 또 다시 군사 쿠데타나 민중 혁명이 일어나면 제2의 월남이 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기억해야 하며 독재가 공산주의를 이긴 예는 없음.

5. 주미대사는 1985.9.10. 김영삼 전 총재가 워싱턴에서 워싱턴포스트 및 AFP 기자회견, 부르킹스 연구소 방문, 헤리티지 재단 주관 행사 참석 및 아미티지 국방부 차관보, 먼데일 전 부통령, 시거 NSC 보좌관, 월포위츠 국무부 차관보, 다수의 상·하원의원 면담 등의 일정을 가질 계획이라고 보고함.

6.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는 김영삼 전 총재가 1985.9.27. UC/Berkeley 산하 동아세아문제연구소 소속 교수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반도와 세계평화’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 보고함.
• ‌한국 국민은 한국에서의 민주제도 확립에 미국이 협력적이냐 아니면 그 반대편에 서 있느냐 하는 확실한 
답변을 듣고자 함.
• ‌헌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1988년에 전두환 대통령이 물러나는 일은 아무런 의미가 없음.

워싱턴

뉴욕 총영사관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외교부

Heritage Foundation

UC/Berkeley 산하 동아세아문제연구소

뉴욕총영사

신민당

워싱턴포스트

부르킹스 연구소

학원안정법

헤리티지 재단

기자회견

Daryl Plunk

김동영 신한민주당 원내총무

김영삼

김영삼 전 신민당 총재

먼데일 전 부통령

아미티지 국방부 차관보

월포위츠 국무부 차관보

이민우 총재

전두환 대통령

쿠데타

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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