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후지이가쯔시(藤井勝志) 일본 자민당 외교조사회장 방한, 1985.6.26-29

[21086] 후지이가쯔시(藤井勝志) 일본 자민당 외교조사회장 방한, 1985.6.26-29

후지이가쯔시(藤井勝志) 일본 자민당 외교조사회장 방한, 1985.6.26-29

후지이가쯔시(藤井勝志)일본자민당외교조사회장방한,1985.6.26-29

21860

1985

1985

동북아1과

724.52

중국

2015-0028

09

0001-0062

2016

1. 방한 경위 
• ‌주일대사관은 1984.10.26. 후지이 가쓰시 자민당 외교조사회장이 11월 중 중국(구 중공) 방문 후 11월 하순경 한국 방문을 희망하고 있음을 외무부에 보고하면서 동인이 소위 신 3자회담 구상을 가지고 방한을 희망하였으며 자민당 내 비둘기파라는 측면에서 동 의원의 방한을 수락해 줄 것을 건의함.
• ‌1985.6월 주일대사관은 그간 방한이 연기되어 온 후지이 자민당 외교조사회장이 6.25.~7.3. 기간 중 한국 
방문을 희망하고 있음을 보고함.
• ‌6.13. 외무부는 후지이 의원의 방한을 환영하며 주요 인사 면담 일정을 주선 중에 있음을 주일대사관에 통보함.

2. 방한 결과
• ‌후지이 자민당 외교조사회장은 1985.6.26.~29. 방한하였으며, 체한 중 노신영 국무총리(6.29.) 및 이원경 
외무부장관(6.27.)과 면담한바, 후지이 의원의 주요 언급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일본은 북한과의 관계를 고려, 종합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바, 한·일 간의 기술이전, 경제협력이 잘 
이루어지기를 기대함.
- ‌김일성은 민족주의적 자세를 취하면서도 공산주의자로서 무력 투쟁 태도를 여전히 갖고 있다는 것을 여기에 와서 인식했는바, 북한과는 진지하게 대응하여야 할 것임.
- ‌홍콩이 중국에 반환될 예정이며 홍콩의 현 체제와 중국의 제도가 서로 공존하게 되는데 북한도 계속해서 고립, 폐쇄적으로 나갈 수는 없을 상황이 되리라고 생각함.
- ‌김일성은 한국동란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대통령은 평화 공존을 제의하여 서로 만날 수 있다면,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며, 진실로 그러한 만남이 실현되기를 바라는 바임.
- ‌전 대통령은 바쁜 일정으로 만나지 못하였으나 최고 책임자 회의를 하자는 제의는 좋은 생각임.

김일성

주일 한국 대사관

외교부

3자회담

방한

노신영 국무총리

이원경 외무부장관

전 대통령

후지이

후지이 가쓰시 자민당 외교조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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