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Erdem, I. Kaya 터키 부수상 겸 외무장관 방한, 1985.10.7-10

[21053] Erdem, I. Kaya 터키 부수상 겸 외무장관 방한, 1985.10.7-10

Erdem, I. Kaya 터키 부수상 겸 외무장관 방한, 1985.10.7-10

erdem,i.kaya터키부수상겸외무장관방한,1985.10.7-10

21827

1985

1985

서구2과

724.32

2015-0026

08

0001-0020

2016

1. 외무부는 1985.9.21. IMF/IBRD 서울총회에 터키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I. Kaya Erdem 부수상의 방한 시 국무총리 예방을 추진 중에 있음을 알리고 동 부수상의 약력을 파악, 보고할 것을 주터키대사에게 지시함.
 
2. 외무부는 1985.9.30. Erdem 부수상의 10.7.~10. 방한 시 부수상급에 대한 예우로 부총리 면담, 총리 예방 및 총리 주최 만찬 등의 일정을 추진코자 한다고 주터키대사에 통보함.

3. 주터키대사는 1985.9.30. Erdem 부수상을 면담하고 한국 정부가 준비한 방한 주요 일정을 설명한바, 동 부수상은 대규모 국제회의 주최국으로서 분주함에도 불구하고 세심한 배려를 해 준 데 대하여 사의를 표명하면서 한국 정부가 준비한 일정을 수락함.
• ‌동 부수상은 한국 정부의 IMF/IBRD와 같은 국제회의 주최를 축하하면서 금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의 
경제발전상을 직접 보고 한국 정부 지도자들과 만나게 될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함.

4. 국무총리는 1985.10.8. Erdem 부수상을 접견한바, 면담 요지는 다음과 같음.
• ‌국무총리는 터키를 잊지 못하는 특별한 이유로 첫째, 한국전쟁 중 본인도 중위로 참전했는바 당시 터키군들의 용감성에 큰 감명을 받았고 둘째, 본인은 과거 주터키대사관에 근무하였는바, 터키 국민의 따뜻한 우정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함.
• ‌국무총리는 양 국민이 서로 생각하는 사고방식도 유사한 점이 많으며 터키어도 한국어와 같은 우랄알타이어 
계통에 속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바, 에브렌 터키 대통령의 방한 이래 양국 관계는 더 이상 좋아질 수 없을 
정도로 심화되고 있는 데 대해 만족을 표함.
• ‌터키 부수상은 터키 국민도 한국에 대하여 특별한 우호적 감정을 갖고 있다면서 한국을 방문하니 가까운 
친구 집에 온 것 같다고 말함.
• ‌터키 수상은 10월 중순 유엔 연설차 뉴욕 방문 예정이므로 국무총리와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함.

케난 에브렌

외교부

IMF/IBRD

IMF/IBRD 서울총회

방한

Erdem 부수상

I. Kaya Erdem 부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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