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이원경 외무장관 미국 [UN] 방문, 1985.9.27-10.7. 전3권.

[21004] 이원경 외무장관 미국 [UN] 방문, 1985.9.27-10.7. 전3권. 기본문서 2 : 활동보고 및 면담록

이원경 외무장관 미국 [UN] 방문, 1985.9.27-10.7. 전3권.

이원경외무장관미국[un]방문,1985.9.27-10.7.전3권.

21778

V.2

기본문서 2 : 활동보고 및 면담록

1985

1985

국제연합과

동북아1과

북미과

724.31

2015-0022

06

0001-0412

2016

1. 이원경 외무부장관은 1985.9.27. 아베 일본 외상과 회담을 가진바, 요지는 다음과 같음.
• ‌한·일 양측은 지난 각료회의가 양국 각료 간 솔직한 의견 교환을 통해 양국 간 상호 신뢰에 바탕을 둔 실질협력관계를 구축하였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고 동 회의 후속조치가 착실히 추진되도록 상호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에 합의함.
• ‌이 장관은 최근의 남북한 대화 추진 현황을 설명하면서 실질적 성과가 없음을 밝히고 일·북한 교류가 
현 수준 이상으로 급진전되지 않도록 신중한 대처를 요청한바, 아베 외상은 충분한 이해를 표명함.
• ‌한·일 양측은 일·북한 관계, 재일 한국인 지문날인 문제, 이이노 해운 한국 입항 문제, 일 외무성 출입기자단 방한 초청, 한·일 훈련함 상호 방문 문제, 무역 불균형 문제, 기타 경제문제 등을 협의함.

2. 이원경 장관은 1985.10.2. 슐츠 미 국무장관과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를 
한바, 요지는 다음과 같음.
• ‌이 장관은 슐츠 장관이 9.23. 유엔 총회 연설에서 남북한 유엔 가입과 남북대화 노력 등에 대한 한국 정부 입장을 전폭 지지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한국 정부의 남북대화 노력을 미측이 계속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함.
• ‌슐츠 장관은 한국 정부가 남북 관계를 훌륭히 처리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한국 정부가 인권 
문제, 대언론 관계 및 학원 문제 등을 잘 다루어 나간다면 남북대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표명함.
• ‌이 장관은 미 의회의 보호무역주의 동향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미국의 과도한 수입규제 조치와 한국 내 
자유화 계획에 대한 과도한 공개적 관심 표시의 경우 한국 정부가 외부의 압력으로 시장 개방을 추진한다는 국내적 오해와 야당과 언론의 비판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언급함.
• ‌슐츠 장관은 미국의 어려운 입장도 이해해 주고 한국이 시장개방 노력을 계속하는 등 호의적 고려가 있기를 희망함.

3. 이 장관은 1985.10.3. 케야르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한바, 동 사무총장은 이 장관의 남북대화 현황 
설명에 사의를 표하고 남북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남북한 간 의사소통 경로로서의 역할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표명함.

남북한 대화

재일한국인 지문날인

무역 불균형 문제

방한

보호무역주의

이이노 해운 한국 입항 문제

한·일 훈련함 상호 방문

슐츠 미 국무장관

슐츠 장관

아베 일본 외상

이원경 외무부장관

이원경 장관

케야르 유엔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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