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영국 정책협의회, 제5차. London, 1985.11.18

[20883] 한·영국 정책협의회, 제5차. London, 1985.11.18

한·영국 정책협의회, 제5차. London, 1985.11.18

한·영국정책협의회,제5차.london,1985.11.18

21655

1985

1985

서구1과

723.2

벨기에

중국

독일

프랑스

영국

2015-0010

11

0001-0053

2016

1. ‌외무부는 1985.9.9. 제5차 한·영 정책협의회를 1985.11월 전반기에 개최하는 데 대한 영국 측의 입장을 타진, 보고할 것을 주영국대사에게 훈령함.
• ‌주영국대사는 9.12. 영국 측이 정책협의회 가능 기간으로 10.14.∼28. 및 11.12.∼18.을 제시하였다고 보고한바, 외무부가 11.18. 선호 입장을 전한 데 대해 영국 측이 동의함.

2. ‌외무부는 1985.10.8. 영국을 비롯하여 프랑스, 벨기에 및 독일과의 정책협의회 계획을 확정한바, 
동 계획 중 한·영 정책협의회 관련 사항은 다음과 같음. 
• ‌회의 일자 및 장소: 1985.11.18. 런던
• ‌수석대표: 외무부 장만순 구주국장, 영국 외무성 Wilson 차관보
• ‌의제: 동북아 정세, 남·북한 관계, 북한의 대서구 관계, 동·서 관계, EC 정세, 영국의 대아시아 정책, 양자 관계

3. ‌외무부는 1985.11.21. 정책협의회 결과를 대통령에게 서면 보고한바, 한·영 정책협의회 관련 사항은 다음과 같음.
• ‌한국 측 언급사항
- ‌적십자 회담 등 남북대화 진전 상황과 고향 방문단 및 공연단 교환 방문 설명
- ‌남북대화에 실질적 진전이 이루어지고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 전망이 보일 때까지 대북한 접근 
자제 요청
- ‌한국의 유엔 가입 당위성, 한반도 긴장완화 및 평화정착에 도움이 된다면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 설명
- ‌한·소련 및 한·중국(구 중공) 관계 현황 설명
- ‌북한-소련 간 군사협력 현황 및 북한의 대중·소 등거리 외교 설명 
• ‌영국 측 언급사항
- ‌중국은 농업부문 등에서 개혁에 성공하였으나 산업부문에서 문제가 있음. 특히 자본주의적 방식으로의 가격 개혁이 문제임.
- ‌1984.12월 홍콩 장래에 관한 협정 서명 후 홍콩 정세는 안정을 이룩하였으며 지금까지 중국 측은 영국과의 실무협의에 있어 협조적 자세임.
- ‌제6차 한·영 경제협의회를 늦어도 1986.2월에 개최하기를 희망
• ‌평가
- ‌영, 독, 프랑스, 벨기에 4국 공히 한반도 문제 및 유엔 가입 문제에 대한 우리 입장에 충분한 이해를 
표시하고 남·북 대화와 우리의 대공산권 관계 개선에 실질적 진전이 있을 때까지 북한과의 관계를 현 수준 이상으로 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함.

해럴드 윌슨

외교부

아시아

유럽

정책협의회

EC 정세

동북아 정세

적십자 회담

제5차 한·영 정책협의회

제6차 한·영 경제협의회

외무부 장만순 구주국장

남북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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