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58]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의 EC(구주공동체) 탈퇴, 1982-85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20858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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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주덴마크대사는 1982.2.24. 그린란드의 국민투표와 관련 다음과 같이 보고함.
    •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의 EC 계속 잔류 여부에 대한 국민투표가 2.23. 실시된바, 유권자 32천 명 중 74.9%가 투표한 가운데 52%가 EC 탈퇴를 찬성하고 46%가 잔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남.
    • ‌그린란드는 1973년 덴마크의 EC 가입에 따라 EC의 일원이 되었으나 가입 당시 주민의 70%가 반대의사를 
    표명한바, 1979년 덴마크로부터 자치를 인정받은 후 EC 잔류 여부에 대한 주민의 의사를 묻기 위한 투표가 2.23. 실시된 것임.
    • ‌동 투표로 EC 탈퇴가 당장 발효되는 것은 아니며 그린란드 자치정부가 동 투표 결과를 토대로 덴마크 정부와 협상을 시작하게 되며 그 후 덴마크 정부와 EC 간에도 협상을 하게 되므로 탈퇴 최종 결정은 이러한 협상을 거친 후 있게 될 것임. 
    • ‌그린란드 주민의 EC 잔류 반대 동기의 하나로 주민의 주 산업인 어업에 대한 EC의 규제가 지적되고 있음.
    
    2. ‌외무부 서구2과가 1985.2.18. 작성한 ‘그린란드와 EC’제하 자료에 따르면, 1982.2월 국민투표 후 
    덴마크가 그린란드를 대신하여 EC 국가들과 협상을 시작, 그린란드의 1985.1월 EC 탈퇴에 관한 
    협정이 1984.3월 EC와 덴마크 간 체결되었으며 그린란드는 예정보다 한 달 늦게 1985.2.1. EC에서 탈퇴하였으며, 유럽인들에게 연안어업권을 허락하는 대가로 연 2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 받기로 함.
    
    3. ‌주한 덴마크대사관 주재관이 1985.11.19. 외무부 관계관을 면담, 덴마크가 그린란드의 특수 지위를 인정하여 그린란드적 선박에 그린란드 기를 게양토록 하는 법안을 공포하였음을 설명하고 그린란드 기의 견본을 전달하였으며, 외무부는 11.25. 동 내용을 해운항만청에 통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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