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23] 이란·소련 관계, 1985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20823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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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소련 관계,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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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주이란대사관은 1985.3.14. Chernenko 소련 서기장 사망에 대한 주재국 언론보도 내용을 외무부에 
    보고함.
    • ‌소련은 이제 불안정한 시대로 돌입함.
    • ‌Chernenko는 후르시초프에 비해 강경 노선을 택한바, 특히 대쿠웨이트 수교, 이집트와의 외교관계 재개로 
    인해 PLO와의 관계를 악화시켰으며 또한 이라크로 하여금 미국과 수교하도록 하는 결과를 초래함.
    • ‌Gorbachev의 향후 대외정책도 기본적으로 전임자들의 정책과 크게 다를 바가 없을 것임.
    
    2. ‌ 외무부는 1985.11월 이란·소련 간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분석함.
    • ‌이란의 회교 혁명정부는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및 대이라크 무기 공급으로 대소 관계를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있으나, 1984년 이래 양국 관계 개선을 노력하여 옴. 
    - ‌이란 외상의 대소 관계 개선 의지 표명 및 소련의 대이란 미사일 공급 등으로 관계 개선의 분위기가 
    서서히 점고되고 있음.
    • ‌그러나 이란의 대소 관계 증진은 전쟁 수행에 필요한 물자 확보와 회교 혁명 공화국으로서의 정체 유지에 
    저해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도록 한계를 둘 것임.
    
    3. ‌1985.11월 주이란대사관은 이란·소련 관계에 관한 주재국 동향을 수시로 외무부에 보고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11.11. 주이란 소련대사는 Velayati 외상에게 베이루트에서 납치된 바 있는 소련 외교관들이 최근 석방된 데 대하여 이란 측에 사의를 표명함. 
    - ‌소련 외무성 차관급 인사가 주재국과의 경제 등 관계 개선을 위하여 금년 내 방문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음.
    • ‌이란 대통령은 11.19. 제네바 미·소 정상회담의 주요 목적 중 하나는 회교 혁명 세력에 대한 억제 방안을 협의하는 데 있다고 하였으며, 의회 외무위 위원장과 외무성 대변인은 동 정상회담 개최를 비난함.
    • ‌11.25. 이란 혁명군장관은 이란이 소련제 탱크(T-55형)용 탄약 생산을 비롯, 각종 중포의 탄약을 생산 중에 
    있으며, 이란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소련제 T-55, T-62 및 T-72형 탱크는 이라크군으로부터 노획한 것이라고 부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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