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미국·중공 관계, 1985

[20814] 미국·중공 관계, 1985

미국·중공 관계, 1985

미국·중공관계,1985

21579

1985

1985

동북아2과

북미과

722.12

중국

북한

러시아

미국

2015-0006

02

0001-0095

2016

1. ‌주호놀룰루총영사관은 1985.1.28. 동서문화센터 Diplomat in Residence 과정에 연수 중인 미국 외교관 Richard Widman의 말을 인용, 미국과 중국(구 중공)은 이미 오래전에 양국의 영사관 설치 계획에 합의
하였으며, 첫 단계로 상해와 샌프란시스코, 다음 단계로 묵댄과 휴스턴, 세 번째로 중경과 시카고, 
네 번째로 우환과 호놀룰루에 각각 설치될 것이라고 외무부에 보고함.

2. ‌주미대사는 1985.2.14. John W. Vessey 합참의장과 오찬 기회에 동인의 중국 방문 결과를 청취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Yang Dezhi 중국군 참모총장 면담 시 Vessey 합참의장은 중국이 북한의 대남 도발 억지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
하자, 중국이 원하는 것은 분쟁이 아니며 한반도 평화유지에 미국과 뜻을 같이하므로 협력하겠다고 답변함.
• ‌Yang 총장은 북한은 적도 아니고 동맹국도 아니므로 중국은 때에 따라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지만 모든 면에서 전적으로 동의하거나 지지하지는 않는다고 말함.
• ‌중국은 외국의 무기체계를 수입하지 않고 기술을 도입하여 스스로 무기를 생산하려 하고 있는바 이는 무기 소유 및 사용에 외국의 간섭을 예방하겠다는 의도임.
• ‌중국 군부의 실력자인 Zhang 참모차장을 방미 초청하였는바, 동인의 미국 방문 중 한국 대사가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하겠음.

3. ‌외무부는 1985.10월 부시 미국 부통령의 방중 결과를 다음과 같이 평가함.
• ‌10.13.~18. 중국을 방문, 등소평, 이선념 주석, 호요방 총서기, 조자양 총리 등 중국 지도자를 면담하였으며 길림시, 광주시 및 심천 경제특구를 시찰함.
• ‌중국은 미국의 대대만(구 자유중국) 무기판매 계속은 중국 통일을 가로막고 있으며, 이는 결국 중국이 대만 통일을 위해 무력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라고 경고함.
• ‌현재 미 의회에서 보호무역주의 동향이 강화되고 있으며 레이건 대통령은 젠킨스 법안 같은 보호무역 조치들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임.

4. ‌주미대사관은 1985.11.5. 부시 부통령 방중 시 미·중국 간 협의된 한국 관련 내용을 파악, 외무부에 보고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11.1. 이선진 서기관이 Christopher Szymanski 국무부 중국과 부과장과 면담에서 청취한 내용).
• ‌조자양은 최근 북한-소련 관계 긴밀화에도 불구, 소련의 대북한 영향력에는 한계가 있으며 Mig-23기의 
대북한 제공은 북한에 불리한 현 남북한 군사력 불균형 때문이라고 말함.
• ‌부시 부통령은 북한의 군사력이 훨씬 우세하다고 믿고 있으며 남북한 간 직접대화가 한반도 문제 해결에 
가장 중요함을 강조함.
• ‌호요방이 당 중앙위에서 대북한 업무 담당으로 지정되었음.

자오쯔양

주호놀룰루 총영사관

외교부

방중

Christopher Szymanski 국무부 중국과 부과장

John W. Vessey 합참의장

Vessey 합참의장

Yang Dezhi 중국군 참모총장

Zhang 참모차장

등소평

미국 외교관 Richard Widman

부시 부통령

이선념 주석

이선진 서기관

조자양

주미대사

호요방

호요방 총서기

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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