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일본 사회당·자민당의 남.북한 교차 교류 동향 및 대책, 1985. 전2권.

[20782] 일본 사회당·자민당의 남.북한 교차 교류 동향 및 대책, 1985. 전2권. 11-12월

일본 사회당·자민당의 남.북한 교차 교류 동향 및 대책, 1985. 전2권.

일본사회당·자민당의남.북한교차교류동향및대책,1985.전2권.

21543

V.2

11-12월

1985

1985

동북아1과

721.3

일본

북한

2015-0005

01

0001-0202

2016

1. ‌신민당 이민우 총재를 비롯한 총재단은 1985.11.9. 이상옥 외무부차관과 면담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이 차관은 사회당이 북한 노동당과 우당 관계를 맺고 일·북한 간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면서 주한미군 
철수, 3자회담 지지, 북한 인사의 방일 주선과 일본 내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바, 사회당의 대한 자세가 변경되지 않은 한 신민당의 사회당과의 교류는 국가 이익상 및 대일 외교 수행상 바람직하지 않으며 신중히 다루어야 한다고 언급함.
• ‌이 총재는 사회당이 현재 한국의 현실을 직시하려 하면서 한국의 야당과 손을 잡자고 하는 것에 대하여 
신민당으로서 이를 일방적으로 거절할 필요는 없으며, 충분히 논의해 가면서 한국의 국익을 대변해서 얘기해야 된다고 언급함.
- ‌이에 대해, 이 차관은 사회당의 당 강령 변경 움직임도 있는 단계인 만큼, 좀 더 기다려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함.

2. ‌외무부는 1985.11.15. 일본 사회당과의 교류문제에 대한 외무부 당국자 논평을 발표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사회당의 대한 기본노선과 정책이 아무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한국의 보수정당이 일본 사회당과 교류를 하는 것은 대남 통일선전 책략에 이용 당할 위험성이 있어 바람직하지 않으며, 외교적으로도 국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지 않음.

3. ‌신민당은 1985.11.18. 총재단 회의에서 11.23.~24.로 예정되었던 일본 사회당과의 교류를 위한 실무자 대표단 파견을 당분간 보류키로 결정함.

4. ‌외무부는 1985.11.22. ‘일본 사회당 원로들의 대한정책 전환에 관한 의견서’ 제하의 평가를 대통령실에 보고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금년 12.16. 당 대회에 앞서 대한 정책에 대한 당내 여론을 재차 환기하려는 의도임.
• ‌동 의견서가 사회당의 1986년도 운동 방침에 반영될 가능성은 희박함.
• ‌당 대회에서 대한반도 정책에 대한 논란 경계

5. ‌외무부는 1985.12.5. 신한민주당에 보낸 공문을 통해 일본 사회당이 종래의 북한 일변도 정책을 변화시킬 움직임을 아직 보이지 않고 있으므로 동 당과의 교류 문제에 대해 신중히 대처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설명함.

외교부

신민당

대남 통일선전

북한 노동당

일본 사회당

주한미군 철수

신민당 이민우 총재

이상옥 외무부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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