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대사파견 - 사우디아라비아, 1985-86

[20743] 대사파견 - 사우디아라비아, 1985-86

대사파견 - 사우디아라비아, 1985-86

대사파견-사우디아라비아,1985-86

21500

1985

1986

의전담당관실

중근동과

711.1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2015-0003

14

0001-0061

2016

1.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1985.10.19. 최호중 신임 대사에 대한 아그레망이 부여되었음을 자국 정부 관행에 따라 구두로 통보함.
• ‌정부는 11.4. 최광수 주사우디대사를 주유엔대사로, 최호중 대사를 주사우디대사로 발령함.

2. ‌최호중 신임 주사우디대사는 1985.12.22. Saud 외무장관(왕자)을 예방, 신임장 및 소환장 사본을 
전달한 후, 외무부장관의 안부와 지난 11월 말 사우디 방문이 실현될 수 없었던 점에 유감의 뜻을 
전하고 동 장관의 방한을 희망하고 있다고 알림.
• ‌동 장관은 최 대사의 부임을 환영하고 양국 간 협력관계 강화 및 대사직 수행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함.
• ‌최 대사가 남북한 대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 및 추진현황을 설명한바, 동 왕자는 북한의 서울 올림픽 개최 방해 가능성에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이 대립보다는 협력이 상호 이익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말함.

3. ‌최 대사는 1986.1.27. Fahd 국왕에게 신임장을 제정한바, 국왕은 양국이 국제정치 이슈에 대해 공동보조를 취함으로써 상호 협력 체제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경제 등 제반 양국관계도 긴밀한 관계로 
발전되어 왔음에 만족을 표명함.
• ‌국왕은 양국 관계의 계속 발전을 위해 최 대사의 계속적인 노력을 당부하고 작년 전두환 대통령의 방한 초청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사우드 외무장관과 함께 방한하는 날이 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함.
• ‌국왕은 미·소 양대 강대국이 세계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나 같은 입장에 놓여 있고 대외정책을 같이하고 있는 한국·사우디와 같은 나라들이 공동의 노력으로 대처하는 것이 긴요함을 강조함.

4. ‌겸임국 북예멘 정부는 1986.1.18. 최호중 대사에 대한 아그레망을 부여하였으며, 최 대사는 4.24. Ali Abdullah Saleh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함.
• ‌살레 대통령은 최 대사가 초대 대사로 임명된 것을 환영하고 북한이 이미 주예멘 상주대사관을 가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한국이 조속히 상주대사관을 설치함이 바람직하다고 말함.
• ‌최 대사는 한국이 분단 상황에서 북한과의 평화적 대화를 꾸준히 시도하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예멘도 살레 대통령의 탁월한 영도 아래 평화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언급함.

알리 압둘라 살레

최광수

최호중

주예멘 상주대사관

88 서울올림픽

방한

Fahd 국왕

Saud 외무장관

전두환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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