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김대중 귀국, 1985. 전8권.

[20714] 김대중 귀국, 1985. 전8권. 2.1-5

김대중 귀국, 1985. 전8권.

김대중귀국,1985.전8권.

21464

V.3

2.1-5

1985

1985

동북아1과

북미과

재외국민과

701

미국

2015-0001

17

0001-0185

2016

1. ‌주미대사는 1985.2.1. 김대중을 동행할 예정인 Edward Markey 의원이 발표한 Press Release 요지를 다음과 같이 보고함.
• ‌김대중의 귀국은 미 국민으로 하여금 민주주의는 독재보다 강하며 독재는 민주주의에 위험요인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계기임.
• ‌김대중은 안전하게 귀국해야 하며 귀국 후 안전한 자유가 허용되어야 함.

2. ‌주미대사관 김삼훈 참사관은 1985.2.5. Harriet Isom 미 국무부 한국과장을 방문, Markey 의원 성명 발표에 항의와 유감을 표명한바, Isom 과장은 다음과 같이 답변함.
• ‌미국 정치인들은 그들의 생각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발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정부 차원에서 어떤 조치를 취할 방법이 없음.
•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한국을 이해하고 사랑하고 지원하고 있으며, 일부 인사들이 다른 의견을 피력한다고 해서 한·미 관계에 별 문제가 생길 수는 없으며, 한국은 미국의 정치 현실을 이해해야 할 것임.
 
3. ‌외무부는 1985.2.4. 전 재외공관장에게 발송한 전문에서 정부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김대중 귀국 시 불수감 방침을 발표하였다고 통보함.
• ‌실형 복무 중 신병 치료차 도미했던 김대중이 2.8.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정부는 김대중이 귀국
하더라도 재수감하지 않을 방침임.
• ‌김대중은 지난 1982.12월 지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방미를 허락해 줄 것을 청원하였으며 정부는 인도적인 
견지에서 형 집행 정지조치를 하여 방미 치료를 허락한 바 있음.

4. ‌외무부 미주국장은 1985.2.5. 던롭 주한미대사관 참사관을 면담한바, 던롭 참사관은 Markey 의원이 방한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통보하고 Foglietta 의원과 Feighan 의원의 경우 방한 활동으로 인하여 한국 정부가 곤란하게 되지 않도록 할 것임을 다짐하였다고 설명함.
• ‌또한 동 참사관은 Foglietta 의원이 2.8. 밤 신민당 집회에 참석토록 초청을 받았는데 다른 행사 등의 구실만 있다면 동 집회에는 참석치 않기를 원하고 있다고 언급함.
• ‌미주국장은 미국의 국회의원으로서 한국의 총선 직전에 특정 정당이 주관하는 집회에 참석하는 것은 부당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함.

김대중

외교부

북아메리카

Press Release 요지

김대중 귀국

방한

불수감 방침을 발표

Edward Markey 의원

Feighan 의원

Foglietta 의원

Harriet Isom 미 국무부 한국과장

Markey 의원

김삼훈 참사관

던롭 주한미대사관 참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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