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김대중 귀국, 1985. 전8권.

[20712] 김대중 귀국, 1985. 전8권.

[20712] 김대중 귀국, 1985. 전8권. 1.5-25

김대중 귀국, 1985. 전8권.

김대중귀국,1985.전8권.

21462

V.1

1.5-25

1985

1985

동북아1과

북미과

재외국민과

701

미국

2015-0001

15

0001-0177

2016

1. ‌Paul D. Wolfowitz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는 1985.1.5. 류병현 주미대사와의 면담에서 김대중이 한국의 선거 전인 2.8. 귀국을 결심하고 있는 한편 한국 정부는 귀국 시 재수감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함.
• ‌동 차관보는 김대중 재수감 시 미국의 여러 정치인들이 레이건 대통령 개인 및 행정부에 대한 공격수단으로 활용할 것이 우려된다고 언급하고 김대중 귀국을 선거 후로 연기하면 한국 정부가 김의 유럽여행을 허가할 것인지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문의함.
• ‌주미대사는 선거 후 귀국 시 유럽여행 허가 여부에 대해서는 가능성도 있다고 보나 정부입장은 본국에 문의 후 알려 주겠다고 답변함.

2. ‌워커 주한 미국대사는 1985.1.19. 이원경 외무부장관을 면담하고 김대중 문제와 관련하여 노신영 안기부장과 협의를 계속해 왔음을 밝히고 전두환 대통령을 직접 만나라는 본국 정부의 훈령이 있으므로 조속한 대통령 면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외무부의 협조를 요청함.
• ‌또한 미국대사는 김대중 문제가 한·미관계 전반과 태평양 계획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고 
언급함.

3. ‌이원경 외무부장관은 1985.1.23. 워커 주한 미국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대통령은 김대중이 대통령의 방미 후에 귀국한다면 재수감을 하지 않겠으나 방미 전 귀국한다면 재수감은 불가피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함.
• ‌현 상황에서 미국 측이 태평양 계획 발표 연기를 희망한다면 한국 정부가 동 연기에 동의하겠다고 언급함.

4. ‌이원경 외무부장관은 1985.1.25. 이상옥 외무부차관과 함께 힐튼호텔에서 워커 주한 미국대사를 면담하고 김대중 문제를 협의한바, 워커 대사는 에이브람스 국무부 인권담당 차관보와 월포위츠 동아태담당 차관보가 1.24. 김대중을 면담한 내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함.
• ‌미국 측이 한국 정부로부터 만약 김대중이 5월에 귀국한다면 재수감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한바, 김대중은 부인이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어 부인의 회복을 위하여 귀국을 연기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함.
- ‌또한 김대중은 한국 정부가 자신의 유럽여행을 허가할 경우 총선 이후로 귀국을 연기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면서도 동료들과 상의할 시간을 갖기를 희망함.

김대중

주미국 대사관

외교부

태평양 계획

김대중 귀국

방미

Paul D. Wolfowitz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노신영 안기부장

류병현 주미대사

에이브람스 국무부 인권담당 차관보

워커 주한 미국대사

월포위츠 동아태담당 차관보

이상옥 외무부차관

이원경 외무부장관

전두환 대통령

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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