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92] 수단 쿠데타, 1985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20692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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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단의 Dahab 국방상 겸 군 총사령관은 1985.4.6. 군부 쿠데타를 주도하여 3.27.∼4.6. 미국 방문 귀로에 카이로에 체재 중인 Nimeiry 대통령을 대통령직에서 축출함.
    
    1. 쿠데타 배경
    • ‌1969년 군사 쿠데타로 집권 이후 16년간 1인 장기 독재체제를 유지해 온 Nimeiry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누적되어 왔으며 1983.9월 회교법 시행 이후 남부 기독교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따른 내란 상태가 지속됨.
    • ‌정정 불안과 함께 서방 제국의 원조 중단, IMF(국제통화기금), IBRD(국제부흥개발은행) 등 국제금융기구의 Nimeiry 정권에 대한 차관지원 기피, 환율 인상 및 생필품 가격 폭등 등으로 인한 경제난이 가중됨에 따라 1985.4.3. 이후 Nimeiry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군중시위 및 파업사태가 계속됨.
    
    2. Dahab 군사정부의 조치
    • ‌혁명위원회를 설치하여 헌법기능 정지, 계엄령 및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6개월 이내 민정 이양, 협상을 통한 남부지역 내란 종식 및 군, 보안기구의 재정비 계획을 발표함. 
    • ‌혁명위원회는 대외정책과 관련하여 비동맹 중립정책을 외교의 기본 원칙으로 밝히고 모든 국제조약, 아랍연맹 및 OAU(아프리카단결기구) 헌장의 준수, 이집트와의 통합 추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우방국 및 국제금융
    기관과의 관계 증진 의지를 천명함. 
    
    3. 국내 동향
    • ‌약 400만 명에 달하는 회교원리주의 세력은 군사정부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시위 및 파업을 계속할 것임을 발표함.
    • ‌40여 개의 노조는 1985.4.7. 연합노조를 결성하고 즉각적인 민정 이양, 노조 지도자의 내각 참여를 요구함. 
    
    4. 국제적 반응
    • ‌미국은 협력관계 유지 희망을 밝히고 경제 지원, 식량, 한발 구호 및 군사 지원을 계속 시행할 것임을 발표함.
    • ‌이집트는 양국 간의 긴밀한 기존 관계를 강조하고 신정부에 대한 지지를 확인함.
    •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등 대다수 아랍 국가들은 신정부와의 우호관계 유지 희망을 표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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