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53] 북한ㆍ중미 관계, 1979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20653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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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평양방송은 1979.5.21. 북한과 그레나다가 1979.5.9. 그레나다 수도에서 외교관계를 수립하기로 공동
    성명을 발표하였으며 동 성명은 이준옥 주가이아나 북한대사와 모리스 비숍 그레나다 혁명정부 수상
    간에 조인되었다고 보도함.
    o 북한은 그레나다의 쿠데타 직후 신정부를 승인하고 이어서 외교관계를 수립
    2. 외무부는 1979.7.24. 북한이 7.20. 수상 이종옥 명의로 니카라과 신정부를 승인하였으며 동국과의 관
    계개선 및 수교교섭을 위해 사절단 파견, 경제협력 제의 등을 할 가능성이 있음을 현지 공관에 통보하
    고 북한의 동향을 파악, 보고토록 관계공관에 지시함.
    o 7.24. 주마이애미총영사는 Miguel D’Escoto 니카라과 혁명정부 외상, 기획원장관, 보건부장
    관등과 면담한바, D’Escoto 외상은 한국이 아시아에서 중국 다음 두 번째로 니카라과를 승
    인해 준 데 감사하고 경협 제의, 방한 초청에 대해 사의를 표함. 경협은 의료기구, 특히 외
    과 수술시설과 앰뷸런스를 희망
    3. 1979.8.23. 북한 중앙통신은 8.21. Managua에서 서명, 발표된 공동성명을 인용하여 북한이 니카라과
    와 외교관계를 수립, 상호 대사 교환에 합의하였다고 보도함.
    o 주멕시코대사는 12.10.~12. 니카라과에 출장 신임장을 제정하고 주요 인사 면담한바,
    D’Escoto 외상은 원조에 사의를 표하면서 적당한 시기에 방한을 희망함. 또한, 동 외상은
    내년 1, 2월경 주일대사를 임명, 한국을 겸임토록 할 것이라고 언급
    4. 북한은 카리브 영연방 도서국인 세인트루시아 및 도미니카 영연방과 1979.9.13. 및 9.18. 각각 외교관
    계를 수립함. 이로써 북한은 그레나다, 니카라과를 포함, 중남미 4개국과 국교를 수립하여 중남미에서
    남북한 수교현황은 29개 독립국 중 한국은 26개국, 북한은 10개국이 됨.
    5. 기타 중남미 주재 공관에서 북한의 대중미 침투 활동에 대해 아래와 같이 외무부에 보고함.
    o 1979.4.19. 주수리남대사는 수리남-북한 친선협회 주관으로 북한관계 전시회가 개최되었는
    바, 동 전시회는 각종 사진, 책자, 필름 등 보잘것없는 규모였으며 관람자도 거의 없었는바,
    북한은 동 전시회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인식을 오도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보고함.
    o 주과테말라 북한대사는 1979.4.16.~21. 겸임국 온두라스를 방문, 대통령, 외상서리 등 주요
    인사와 면담한바, 대통령은 3월 중 불법 입국한 북한 일행에 대해 유감을 표한 데 대해 앞
    으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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