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재사할린 동포 귀환문제, 1984

[20563] 재사할린 동포 귀환문제, 1984

재사할린 동포 귀환문제, 1984

재사할린동포귀환문제,1984

21380

1984

1984

동구과

동북아1과

791.51

일본

러시아

2014-0106

8

0001-0190

2015

1. 사할린 동포 권희덕의 방일 및 가족 상봉
o 일본 공명당의 구사가와 쇼오지 중의원 의원은 1984.1.19. 동 의원을 방문한 주일대사관 관
계관에게 1983.10월 권희덕에게 방일 초청장을 보냈으며 권씨가 회신을 통해 날씨가 따뜻
해지면 방일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말함.
o 주일대사는 권희덕과의 재회를 위해 동인의 동생과 처남 등 가족을 방일 초청하는 구사가
와 쇼오지 의원의 초청장을 확인해주었으며 권희덕 부부가 1984.8.31. 니이가다에 도착한
다고 외무부에 보고함.
o 주일대사관 관계관은 훈령에 따라 1984.10.11. 권희덕 부부를 만나 사할린교포 실태, 일시
출국 실현까지의 경위, 소련당국의 태도, 출국절차, 출국허가 기간 등을 파악, 외무부에 보
고함.
2. 사할린 억류 한국인 귀환 추진 관련 움직임
o 코와렌코 소련 공산당 국제국 차장
- 일본 자민당 국제국장 면담 시 자민당 국제국장이 구 일본적 한국인 무국적자가 일본에 오
고 싶어 하는데 이들을 보내주기 바란다고 한 데 대해 무국적자가 출국 신청을 했다는 말
을 들은 바 없다고 하고 방일 허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함.
- 아시아 전후처리를 생각하는 회(會) 대표인 오오누마 동경대 교수 등 면담 시 가족상봉 희
망자의 사할린 입국 주선 용의를 표명함.
o 일본 정부(1984.2.21. 나카소네 수상 및 아베 외상 국회 답변)
- 1984.3월 일·소 외무차관 회의 시 사할린교포 가족재회 문제를 소련 측과 협의 예정
- 소련의 벽이 있어 곤란한 실정이나 계속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예정임.
o 국제적십자사(ICRC) 아시아국장
- 1984.1.17. 주제네바대사 면담 시 무국적자로 알려진 한국인의 가족재회 실현을 우선적 사
업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인도적 문제로 취급, 소련 적십자 측과의 협조를 위한 분위기
조성 중이라고 언급함.
o 사할린 교포 귀환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1984.8.12.~13. 동경)
- 동경대 오오누마 교수는 이 문제가 일본의 전후처리와 식민지배의 사후 책임문제이며 일본
이 아시아인 멸시정책에 따라 미해결로 남겨둔 채 전쟁을 끝마쳤다고 일본 사회의 의식을
비판함.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주일 한국 대사관

ICRC

공명당

가족상봉

자민당

방일

일·소 외무차관 회의

구사가와 쇼오지

구사가와 쇼오지 중의원

권희덕

나카소네 수상

동경대 오오누마 교수

아베 외상

오오누마 동경대 교수

코와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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