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영국 정세, 1983-84

[20512] 영국 정세, 1983-84

영국 정세, 1983-84

영국정세,1983-84

21328

1983

1984

서구1과

772

리비아

2014-0103

6

0001-0306

2015

주영대사관은 1983~84년도 주재국 정세에 관하여 아래와 같이 외무부에 보고함.
1. 1983.6.9. 실시된 영국 하원 총선에서 대처 수상의 보수당은 총 650석 중 397석을 얻어 압승함으로
써 향후 5년간 재집권하게 됨.
o 이번 압승의 배경은 대처 수상의 강력한 영도 아래 현실에 부합하는 명백한 정책을 제시함
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얻었기 때문으로 판단
o 대처 수상은 원내 의석의 압도적 우위를 배경으로 NATO를 통한 대미 결속의 강화, 구주
협조체제 유지, 긴축정책 등 기존 정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으로 전망
2. 1984.4.17. 런던 주재 리비아 대사관 앞에 시위 중이던 리비아 반정부 인사들에 대해 대사관 내부로
부터의 총격으로 시위를 감시 중이던 영국 여순경 1명이 사망하고 리비아인 10명이 부상함.
o 양국의 사후 조치
- 4.22. 영국 정부는 리비아와의 외교관계를 일방적으로 단절
- 4.29. 양국 공관원들 및 가족이 영국과 리비아를 각각 출국 완료
o 영국 측의 향후 조치 관련 동향
- 보수당은 비엔나 협약을 국내법으로 수용한 1964년 외교 특권법의 상위법이 될 경찰 및
법리 증거법에 대한 개정안을 하원에 제출
3. 보수당 전당대회(1984.10.12. Brighton) 평가는 다음과 같음.
o 노동당 전당대회 직후에 개최되어 노동당이 채택한 불합리한 정책 및 입장을 비판하고 성
토하는 계기
o 특히 광부 노조파업 및 이를 지지하는 노동당을 신랄히 비난하는 한편, 과격한 결의나 행동
을 유보함으로써 언론이나 국민들로부터 좋은 인상을 받게 된 것으로 판단
o Brighton 폭발사건 시 보여 준 대처 수상의 강력한 지도력은 보수당 내 비판여론 진정, 당
내 결속 강화 및 대국민 인식제고라는 측면에서 88년 총선 시 대처 수상의 3선에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리비아 대사관

외교부

영 대사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유럽

노동당

보수당

Brighton 폭발사건

경찰 및법리 증거법

노동당 전당대회

보수당 전당대회

비엔나 협약(빈 협약)

영국 하원 총선

총선

대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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