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9] 터키 정세, 1984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20509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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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미국 상원 외교위는 1984.3.29. 행정부가 요청한 250백만 달러의 1985년도 대터키 군원(무상)을 215
    백만 달러로 삭감하고 동 원조를 사이프러스 문제와 관련시켜 터키계가 Famagusta Varosha 지역을
    그리스계에 양도하는 조건으로 제공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함.
    o 동건 관련, Halepoglu 외무장관은 터키는 미국의 협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사이프러스
    문제를 군원과 연관시켜 해결할 수 없을 것이며, 터키는 터키계와 그리스계 회담을 통한 평
    화적인 해결방법을 외면한 어떠한 협박 및 압력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2. 터키는 1984년 민정이양 이후 시장경제 원칙에 입각한 과감한 개방정책과 경제개발을 추진
    하여 왔으며, 종래 등한시하던 중동제국에 대한 경제 진출을 적극화하게 됨.
    o 이란·이라크 전쟁에 대하여는 엄정중립을 표방하고 양 당사국과 공히 친선관계를 유지하고
    경제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조기 종전을 위해 여건이 성숙하면 중재역할을 담당할 용의를
    천명
    o 터키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현 관계를 유지하는 한 중동정책은 성공할 수 없다고 보며 레
    바논에서의 미국 정책을 반대하여 미국에 대한 일련의 협력을 거부
    o 터키는 걸프만 사태 및 이란·이라크 전쟁은 NATO 영역 밖의 사태이므로 NATO가 이에 개
    입하는 것에 반대
    3. 미국 의회는 1984.9.10. 아르메니아인들이 오토만 터키로부터 집단학살을 당했다는 주장을 인정,
    1985.4.24.을 동 학살을 추모하는 기념일로 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함.
    o 이번 미 의회 조치는 의회 또는 레이건 대통령 자신의 수습노력이 수반되지 않는 한 양국
    관계는 크게 악화되어 NATO에서의 터키의 역할 계속을 어렵게 할 것임을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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