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82] 라이베리아 정세, 1984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20482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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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라이베리아 대사관이 1984년도 주재국 정세에 관하여 외무부에 보고한 내용임.
    1. 라이베리아는 1984.7.3. 4년간의 군정을 마치고 1986.1월에 민정 이양을 위한 첫 단계로서 새 헌법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함.
    o 동 국민투표 결과는 7.20.경에 발표될 예정이며 곧 이어 7.26.에는 정치활동 금지조치를 해
    제하고 1985.10월 실시 예정인 대통령 및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 정당 등록을 허용할 것으
    로 예측
    o 선거위원회 위원장 Emmett Harmon은 새 헌법이 채택되기 위해서는 등록된 유권자 97만
    명 중 2/3 이상 찬성을 얻어야 한다고 언급
    2. 1984.7.20. 도우 원수는 7.3. 실시된 헌법 초안에 대한 국민투표가 총 투표수 689,220표의 2/3가 초
    과된 540,113표로 채택되었음을 공표함.
    o 당초 국민투표 의결 정족수 해석 혼란으로 순조로운 민간이양이 우려된 바 있으나 금일의
    헌법확정 공표로 인하여 혼란은 피할 상황
    o 이번 국민투표는 주재국 국민의 최초의 참다운 참정권 행사로 주재국 정치사상 커다란 의
    의를 가지는 것으로 해석
    3. 도우 국가원수는 1984.8.19. 쿠데타 음모설이 나도는 가운데 유럽여행 중 급거 귀국한 후 갑자기 주
    요인사에 대한 검거를 시작하여 긴장을 고조시키고 주요 원조국과 교역 상대국들로부터 우려를 불러일
    으키고 있음.
    o 야당인 라이베리아 인민당의 의장대리 Wolokolie가 8.28. 법무성 출두함으로써 정부 전복
    음모에 관련되어 체포된 인사는 7명으로 밝혀진 상황
    o 당국은 8.27. 현 정권의 2인자로 알려진 임시국회 의장 Nicholas Podier와 전 법무장관
    Isaac Nyeplu를 체포했다고 발표
    o 도우 원수는 음모가 라이베리아 대학의 정치학 교수이며 인민당 의장인 Amos Sawyer에
    의해 주도되었다고 주장
    o 도우 원수의 비타협적인 강경조치는 표면상의 질서는 회복하였으나 국민의 불만을 음성화
    시켜 민주정치 발전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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