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일본 정세, 1984

[20476] 일본 정세, 1984

일본 정세, 1984

일본정세,1984

21292

1984

1984

동북아1과

772

중국

일본

북한

2014-0100

10

0001-0230

2015

주일대사관이 1984년도 주재국 정세에 관하여 외무부에 보고한 내용임.
1. 나카소네 수상의 당면과제는 야당과의 관계를 어떻게 잘 조화하면서 협력을 얻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
와 선거 후 자민당 개편 및 조각 과정에서 소외된 미야자와 씨의 반격 움직임을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
가 하는 문제 등임.
o 다나카는 나카소네 재선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미야자와는
당 간사장 직을 거치지 않고 총재가 되는 것은 어렵다고 보며 시간적으로도 너무 촉박하다는 점 등
으로 나카소네 수상의 재선 가능성을 60% 이상으로 전망
o 일본의 ODA 실적은 1981년에 31.7억 달러로 전년대비 4.1%, 1982년에 31.2억 달러로
4.6% 감소됨으로써 1983~85년 150억 달러, 연 평균 28%씩 증액해야 하나 현재의 재정
사정하에서 이의 달성은 극히 곤란한 상황
2. 아베 외상은 외교연설(1984.2.6.) 중 한반도 문제는 남·북한 당사자의 직접대화에 의해 해결되어야 하
며 관계제국의 노력에 의해 남·북 대화재개의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함.
o 현재의 긴밀한 한일관계를 기초로 금후는 양국 간 문제에 국한하지 않고 국제문제에 대해
서도 광범위하게 의견을 교환하여 다원적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갈 생각
o 북한과는 경제, 문화 등 분야에 있어서의 교류는 계속 유지해 나갈 생각이며, 동시에 북한
이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해 진지한 노력을 경주할 것을 기대
3. 1984년 2월 초 나카소네 수상과 아베 외상은 국정연설 및 외교연설에서 미·일 관계를 기축으로 한
서방 자유진영의 일원으로서 일본의 국제적 역할을 강조함으로써 기존 대외정책 및 대한정책의 기본에
는 변화가 없음을 표명함.
o 한·일 양국관계는 1983.1월 한·일 정상회담으로 새로운 차원의 우호협력 관계의 기초가 구
축
o 금후 양국은 정기 각료회의 및 외상회담을 비롯한 양국 간 협의 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의
회 및 민간단체 간 교류를 가일층 강화해 나갈 예정
4. 다케이리 요시카즈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본 공명당 대표단이 1984.10.7.~16. 중국(구
중공)을 방문 예정임.

외교부

한·일 정상회담

공명당

자민당

나카소네

다나카

다케이리 요시카즈

아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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