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이라크 정세, 1982-84

[20472] 이라크 정세, 1982-84

이라크 정세, 1982-84

이라크정세,1982-84

21288

1982

1984

중동과

772

이라크

이란

시리아

2014-0100

6

0001-0076

2015

주바그다드총영사관이 1982~84년도 주재국 정세에 관하여 외무부에 보고한 내용임.
1. 시리아 내무성은 1984.4.8. 성명을 발표, 시리아와 이라크 간 600km에 달하는 국경이 즉각 폐쇄되며
쌍방 자국으로 귀국할 국민들을 위하여 4.20. 22:00까지 국경이 개방될 것이라고 발표함.
o 시리아 측에 의하면 이라크는 그동안 계속하여 태업분자 및 무기를 시리아 내에 침투시켜
국내정세를 불안케 하였으며 이번 폐쇄조치는 이러한 침투를 근절키 위하여 취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설명
o 4.10. 이라크 석유성은 성명을 발표, 이번 시리아 측의 조치는 국민들이 현 정부에 반대하
여 봉기하고 있는 사실을 은폐하고 아랍 민족주의를 등지고 페르시아를 도우려는 의도를
나타낸 것이라고 비난
2. 최근 이라크 중앙정부는 쿠르드 무장집단 중 비교적 온건한 태도를 취하여 온 PUK(Patriotic
Union of Kurdistan)의 Talabani와 협상을 개시, 쿠르드 측이 7만 병력을 조직, 쿠르드 지역
방어를 전담토록 하는 병력협정 체결을 추진하여 옴.
o 그러나, 상기 협정은 PUK가 KDP(Kurdish Democratic Party)를 완전히 제압할 경우에만
실효가 있을 것인바, 쿠르드인들의 양당에 대한 지지도는 거의 비슷한 수준
o PUK 측이 KDP 측을 제압, 중앙정부에 협력하고자 하더라도 동 협정 이행을 둘러싼 상호
의혹과 불신이 강력히 작용할 것이므로 동 협정의 전쟁기간 중 존속 여부는 불투명한 것으
로 전망
3. 이란 측은 이라크군이 장악하고 있는 실지를 회복함과 동시에 주 전선을 이라크령 내부로 서
서히 이동시킴으로써 전쟁의 장기화를 도모, 이라크에 정치·경제적인 압력을 가함으로써 이라
크 내부의 반 후세인 세력 봉기를 유도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음.
o 이라크는 1984.10.25. 이래 중단되었던 대이란 해상공격을 재개, 이란이 종전을 수락토록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이란과의 통상, 경제관계를 지속하고 있는 국가에 대한 통상관계 단
절 압력수단으로도 이용하고 있다고 판단

외교부

바그다드 총영사관

KDP

PUK

쿠르드 무장집단

병력협정 체결

Talab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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