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61] 그레나다 정세, 1984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20461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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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주바베이도스대사관이 1984년도 겸임국 그레나다의 정세에 관하여 외무부에 다음과 같이 보고함.
    o 헌법상 15개 선거구 공천 마감일은 1984.11.9.인바, 신국민당(NNP) 및 그레나다연합노동
    당(GULP)은 각각 후보자를 모두 결정, 선거 운동에 돌입
    o 중도 연합정당인 신국민당이 승리할 것으로 보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이나 아직 확실한 전
    망은 시기상조
    o 신국민당은 정당 간 일시적인 연합이 아니라 블레이즈(Blaize)를 중심으로 한 단일 정당으
    로서의 이미지 부각에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청년회, 부녀회 조직을 통해 저변지지 세력 확
    보에 치중
    o 그레나다연합노동당은 선거에 승리할 경우 게이리(Gairy) 전 수상은 총독 취임 또는 보궐
    선거를 실시, 의원 자격을 확보한 후 당 대회에서 지도권 확인을 통해 수상 취임이 가능
    2. 외무부는 1984.12.5. 그레나다 총선 결과를 다음과 같이 대통령에게 보고함.
    o 그레나다의 민정 이양을 위해 1984.12.3. 실시된 총선 결과, 3개의 중도정당 연합인 신국민
    당이 극우성향의 그레나다연합노동당과 좌경 모리스 비숍 애국노동당(MBPM)을 물리치고
    압승
    o 그레나다는 책임 내각제 국가로서 허버트 블레이즈 신국민당 당수가 수상에 취임할 예정인
    바, 12월중 내각을 구성하고 명년 1월경 의회를 소집할 것으로 예상
    o 신정부는 대내적으로 국민단합을 통한 정치적 안정을 꾀하고 대외적으로는 친서방 외교정
    책에 입각, 과거 좌익 혁명정권에 의해 실추된 국가 이미지 개선과 파탄 직전의 경제 재건
    을 위한 대서방국 경제원조 획득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
    o 이번 그레나다의 친서방 정부수립으로 카리브 역내 좌경세력이 퇴조하고 동 카리브의 도서
    제국 간 대외적인 단합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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