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29] 버마 정세, 1984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20429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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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구 버마)의 국내정세 및 대외관계에 관한 공관의 보고 및 분석 내용임.
    1. 1984.1월 버마 정부군의 카렌 반군 소탕작전과 관련, 주미얀마대사관은 정부군이 대규모 소탕작전으로
    카렌 반군의 근거지를 점령하였으나, 많은 반군 및 통신시설은 태국 영내로 도피하였으며, 거리가 멀고
    보급이 어려운 점령지에 정부군의 주둔 여부가 소탕작전 성공의 관건이라고 보고함.
    2. 오학겸 중국(구 중공) 외상은 1984.2.22.~24. 미얀마를 방문함.
    o 중국 측은 새로운 선린우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으로써 미얀마 공산당에 대한 지
    원 중단을 간접적으로 표명
    o 양국은 기존 국경 협정에 따라 국경선 관리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
    o 중국 측은 미얀마의 대ASEAN 협력관계에 만족을 표시하고 지지의사를 표명
    o 한국 정부는 북한과 미얀마 관계 관련 양국 간 협의에 유의하였으나, 북한 문제는 양국 외
    상 회담에서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
    3. Strougal 체코 수상이 1984.2.23.~25. 미얀마를 방문하고 양국 간 우호 협력 강화 문제, 체코의 대미
    얀마 경협 프로젝트 추진 문제 등에 관해 논의함.
    4. Warnke 독일 경제협력상이 1984.3.2.~7. 미얀마를 방문하고 시멘트, 디젤 기관차, 발전설비, 기술연수
    등 1억5천만 마르크 규모의 원조를 제공하는 경제협력 협정에 서명함.
    5. 주미얀마대사는 1984.5월 산유 미얀마 대통령이 부인의 부정사건과 관련 대통령의 사임이 예상된다는
    주미얀마 미국 및 일본 대사관의 관측 내용을 외무부에 보고함.
    6. 미얀마 지도자들은 다음과 같이 외국방문을 통해 경제원조 및 경협 문제, 월남 등 지역정세를 협의함.
    o 몽몽카 수상: 호주 및 뉴질랜드(4.1.~18.)
    o 네윈 당의장: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영국, 스위스(6.14.~8.9.)
    o 툰틴 부수상 겸 재무상: 중국(6.16.~25.)
    o 산유 대통령: 일본(7.2.~11.), 중국(10.2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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