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9] 리비아 원유 도입, 1984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20089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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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비아 원유 도입,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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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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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년 리비아 정부의 자국산 원유 5만 배럴 도입 요청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 내용임.
    1. 리비아 측의 요청
    o 리비아 정부는 1983년 상공부장관 리비아 방문 시 한국의 리비아산 원유 도입량을 현재 2
    만 배럴에서 5만 배럴로 증량해 줄 것을 요청한 이래, 수차례 고위인사 방한 기회에 동일한
    요청을 반복함.
    o 1984.1월 및 3월 리비아 석유성 장관은 주리비아대사에게 도입량 증량 요청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고 양국 간 정치적 관계에 대한 고려 및 건설수주 등 경제관계에 대한 영향을 언급
    함.
    2. 한국 정부의 대응
    o 1984년 초 정부는 관계부처 간 실무협의를 통해 대응책을 논의하였으나 의견차이가 노정
    됨.
    - 동력자원부는 리비아산 원유 도입 증량 시 타 산유국(사우디, 쿠웨이트, 이란 등) 도입량
    감소, 리비아산 원유의 비경제성으로 인한 국내 정유업계의 손실(고가, 원거리 수송, 국내
    유가구조로 인한 손해) 등을 이유로 반대
    - 건설부는 리비아의 해외건설 시장 중요성을 감안한 추가 도입에는 찬성이나, 건설대전으로
    원유 수령은 건설업체의 손실을 감안하여 축소할 것을 희망
    o 정부는 증량 도입분을 건설대전으로 수령하여 국내 정유업체가 이를 spot 시장 가격으로 인
    수하는 방안, 리비아 진출 건설업체와 정유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협상하는 방법 등을
    검토하였으며 1984.3~4월 두 차례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통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수립함.
    - 건설부는 리비아 진출 건설업체 대표를 선정하여 1만 톤 이내를 1985년도에 도입하되 손
    실액은 배럴당 2.27달러 이하로 리비아 정부와 교섭하도록 지도
    - 동자부는 국내 정유회사가 손실을 보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인수하도록 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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