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국.북한.중국.일본간 스포츠 교류, 1984

[20053] 한국.북한.중국.일본간 스포츠 교류, 1984

한국.북한.중국.일본간 스포츠 교류, 1984

한국.북한.중국.일본간스포츠교류,1984

20845

1984

1984

정보2과

757.1

2014-0073

16

0001-0211

2015

1. 외무부는 1984.7월 서울-평양-남경-나고야 4도시 체육 교환경기 제의에 관한 대책을 아래
와 같이 수립함.
o 1984.6.18. 나고야 시장은 4도시 체육 교환경기 제의내용을 담은 친서를 작성, 구노쥬지 전
일·조 우호협회장의 방북 편에 현준국 조·일 친선협회장에게 전달
o 1984.6.30. 구노쥬지는 평양으로부터 귀국, 공항 기자회견에서 각 방면에서 연구, 검토하겠
다는 북한의 반응을 발표
o 4도시 교환경기는 ’86과 ’88 대회에 남북한 단일팀 구성 분위기 조성 및 한·중국(구 중공)
간 스포츠 교류에도 도움이 되므로 동 제의의 긍정적 검토가 바람직하나, 동 제의 실현 시
일·북한 접근이 한·중국 관계 수준을 넘어 교류하는 것은 막아야 할 것
2. 일본 외무성 북동아 과장은 1984.7.27. 상기 제의에 대한 일측 입장을 아래와 같이 주일 대
사관에 통보해 옴.
o 계획구상 자체는 좋으나 정부가 전면에 나서서 할 성질의 것은 아닌 것으로 생각(아베 외
상)
o 따라서, 도시 또는 지방 레벨에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나고야 시가 서울시에 직접 제
안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
o 상기 관련, 주일대사는 4도시 스포츠 교류 제의는 현 남북한 관계에 비추어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며 일·북한 관계개선 분위기 조성에만 기여할 우려가 있으므로 표면상으로는 응하는
자세를 보이되 동 구상이 자연스럽게 중단되도록 유도할 것을 외무부에 건의
3. 체육부는 1984.10.4. 동북아 4개 도시 교환경기 대책에 아래와 같이 수립함.
o 나고야시 측의 제의는 현 모도야마 시장의 재선 공작의 일환일 가능성이 있는바, 한국 측에
서 지나친 호응을 보일 필요는 없는 것으로 판단
o 현 상황에서 북한이 한국 포함 4개 도시 간 스포츠 교류에 응할 가능성은 희박
o 따라서, 일측의 적극성 정도와 중국 측의 호응도 등을 살펴보면서 한국의 반응을 신축성 있
게 표명함이 바람직
4. 서울시장은 1984.11.12. 나고야 시장 서한(9.11.)에 대해 4개 도시 간 교환경기 제의는 청소년 교류,
친선 도모에도 기여할 것임을 지적하고 다른 도시들의 입장을 통보해 주기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답신
을 송부함.

나고야시

난징시

서울시

Pyongyang

난징

아시아

구노쥬지 전일·조 우호협회장의 방북

서울-평양-남경-나고야 4도시 체육 교환경기 제의

구노쥬지

나고야 시장

현준국

현준국 조·일 친선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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