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일본 NHK 방송의 한국어 강좌 명칭문제, 1981-84

[20049] 일본 NHK 방송의 한국어 강좌 명칭문제, 1981-84

일본 NHK 방송의 한국어 강좌 명칭문제, 1981-84

일본nhk방송의한국어강좌명칭문제,1981-84

20841

1981

1984

동북아1과

755.1

일본

대한민국

2014-0073

12

0001-0063

2015

1. 주일대사는 1981.7월 NHK가 한국어 방송을 1982.4월부터 실시할 방침으로 1981.7.10.까지 계획을
작성, 9월 발표 예정이라고 하면서, 한국 측이 정식 국교를 맺은 한국의 국어는 한국어이므로 한국어
강좌로 호칭할 것을 주장하여 의견이 대립되고 있음을 외무부에 보고함.
o NHK 측은 일본에서 한반도 전체의 호칭은 일반적으로 조선이므로 조선어 호칭이 불가피하
다고 주장
o 한국 측은 조선 명칭은 일본 제국주의 시대의 유산으로서 이는 일본 식민시대의 종언과 함
께 청산된 명칭이며 조선은 북한의 자칭으로서 이의 사용은 3천8백만 한국민에 대한 모독
임을 주장
o 일측이 한국의 의사에 반하여 자국의 편의대로 조선어 명칭을 사용하려는 것은 한국의 주
권에 대한 모독
o 따라서, 언론 및 정부 차원에서 동 문제를 거론, 한국어 명칭하에 강좌가 개설되도록 적극
대처할 것을 건의
2. NHK는 1964년 이래 강좌 호칭문제의 미해결로 강좌 개설이 보류되어 온 한국어 강좌를 한글강좌라
는 호칭으로 1984.4월부터 방영키로 결정함.
o NHK 측이 오랜 현안이던 한글강좌 개설을 최종 결정한 것은 나카소네 수상의 방한을 계기
로 성숙된 양국 간 우호 분위기에 맞추는 동시, 명년 시청료 인상에 필요한 국회동의를 확
보키 위한 조치

NHK

일본 식민시대

일본 제국주의 시대

제국주의

한국어 방송

나카소네

나카소네 수상

주일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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