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IPU(국제의원연맹) 총회, 제71차. Geneva(스위스) 1984.4.2-7

[19905] IPU(국제의원연맹) 총회, 제71차. Geneva(스위스) 1984.4.2-7

IPU(국제의원연맹) 총회, 제71차. Geneva(스위스) 1984.4.2-7

ipu(국제의원연맹)총회,제71차.geneva(스위스)1984.4.2-7

20672

1984

1984

국제기구과

736.1321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2014-0059

10

0001-0319

2015

1. 인도네시아 국회의장은 1983.11.29. 기자회견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1984년 IPU(국제의원연맹) 총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하였다고 발표함.
o 인도네시아는 당초 이스라엘을 초청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총회 개최를 수락하고, 이스라
엘의 불참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동 노력이 실패함에 따라 총회 개최를 포기한 것으로 관측
- 이에 따라 제71차 총회는 84.4.2.~7. 제네바에서 개최
2. 국회는 1984.3.15. 제71차 IPU 총회에 참석할 대표단을 외무부에 통보하고, 각국 대표와의
면담 등 대표단 활동을 위한 현지 공관에서의 행정지원을 요청함.
o 국회 대표단은 단장 권정달 위원장 외 7명, 의회 사무총장 협의회 단장 우병규 국회 사무총
장 외 2명
3. 외무부는 국회 측 요청에 따라 군축문제, 칠레 인권문제 등 제71차 총회 의제별 정부 입장 및 남북한
관계에 관한 자료를 국회에 제출하고, 대표단에 대해 현황을 보고함.
4. 국회의장은 4.4. 총회에 참석 중인 대표단장에게 최은희·신상옥 납치사건과 관련, 북한의 비인도적 행
위를 규탄하는 외교활동을 전개하라고 지시함.
5. 제71차 총회 개최 결과 및 대표단 활동 내용은 다음과 같음.
o 참가국: 89개국 대표 700여 명 참가
- 중국(구 중공), 아르헨티나, 터키가 신규 가입하고 나이지리아가 자격 정지되어 회원국은
102개국
o 일반토의에서 권정달 대표단 단장(군축문제) 및 김현자 의원(인구문제)이 연설
- 토론 시 김현자 의원이 한국전쟁 시 500만 명이 넘는 피난민이 북한으로부터 유입된 사실
을 지적하자 북한 측은 남한과 미국이 강제로 유입시킨 것이라고 억지 주장
o 북한은 손성필 대표를 단장으로 17명의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 과거와 달리 한국 대표단에
접근하여 3자회담 제의 및 스포츠단일팀 구성 제의 등을 선전
- 이와 같은 북측의 행동은 랑군 사태 호도를 위한 일시적 태도 변화로 관측
o 4.6. 일반토론 시 북한대표는 남한의 군비증강, 팀스피리트 훈련을 언급하면서 미군철수 및
3자회담을 주장
- 이에 대해 박정수 의원은 랑군 사태 진상을 폭로하고 팀스피리트 훈련은 사전에 충분히 예고된 정례
적 방위훈련임을 설명 (북한대표가 해명기회를 요청했으나 일축)
- 박정수 의원에 이어 고정훈 의원이 랑군 사태 등 북한의 테러행위에 대해 언급하고, 최은
희·신상옥 납치와 관련, 이들의 조속 송환을 북한 측에 촉구
- 북한 측은 고정훈 의원의 발언을 중단시키기 위해 책상과 마이크를 두드리는 등 장내를 소
란케 하였으며, 랑군 사태가 남한의 조작극이라고 주장하여 서방 대표들뿐만 아니라 공산권 대표들
에게도 웃음거리가 된 상황

국제의원연맹

북한의 비인도적 행위

군축문제

최은희·신상옥 납치사건

칠레 인권문제

권정달

권정달 대표단 단장(군축문제) 및 김현자 의원(인구문제)

김현자

인도네시아 국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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