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UPU(만국우편엽합) 총회, 제19차. Hamburg(독일) 1984.6.18-7.27. 전2권

[19866] UPU(만국우편엽합) 총회, 제19차. Hamburg(독일) 1984.6.18-7.27. 전2권 기본문서

UPU(만국우편엽합) 총회, 제19차. Hamburg(독일) 1984.6.18-7.27. 전2권

upu(만국우편엽합)총회,제19차.hamburg(독일)1984.6.18-7.27.전2권

20633

V.1

기본문서

1983

1984

국제기구과

733.6121

2014-0056

13

0001-0333

2015

1. 체신부는 한국이 1984.6.18.~7.27. Hamburg(독일)에서 개최되는 UPU(만국우편연합) 제19차 총회에서
이사국으로 입후보하는 데 대한 외무부의 의견을 문의한바, 외무부는 다각적인 검토 결과 피선 가능성
이 희박하므로 한국의 기여도에 대한 UPU 회원국의 평가를 재검토한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표명함.
2. UPU 사무국은 한국 국명 약자표기를 종전의 ‘COREE’에서 ‘COR.R’로 변경한다고 체신부에 통보해
옴.
o 외무부에서 UPU 사무국에 확인한바, 국명 약어 수정은 사무국의 결정사항으로 결정사항을
해당국에 통보하는 것이 관례라고 언급
o 북한도 종래의 ‘RP.COR’로부터 ‘RDPCOR’로 변경
3. 총회 개최에 즈음하여 각국은 UPU 사무총장, 집행이사국, 우편연구자문이사회(CCPS) 이사국 입후보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지를 요청해 온바, 외무부는 지지 요청국이 1983~84.5월 기간 중 각종 국제회의
에서 한국에 대해 취한 태도를 고려하여 지지 대상국을 선정한다는 기준을 수립함.
4. 주한 이스라엘대사관은 1984.5.12. 외무부에 UPU 제19차 총회에서 아랍권이 이스라엘 축출을 기도하
고 있으므로 한국이 이에 반대해 줄 것을 요청해 온바, 외무부는 과거의 예에 따라 이스라엘 축출결의
안은 부결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축출결의안에는 비밀투표 시 반대, 공개투표 시 기권하며, 단순한 비
난결의안에는 찬성한다는 방침을 정함.
o 미국은 축출결의안이 통과될 경우 UPU 활동 참가 중지 및 분담금 납부 중지 등 강경조치
를
취할 것이라고 하면서 한국 측의 지지를 요청
5. UPU는 남아공의 인종차별 정책에 반대하여 제15차 총회 이래 남아공 축출결의안을 채택한바, 정부는
결의안이 비밀투표일 경우 반대하고, 공개투표일 경우 기권한다는 방침을 정함.
6. 정부는 UPU 제19차 총회에 참가할 대표단을 다음과 같이 임명하고 훈령을 시달함.
o 대표단
- 수석대표 오 명 체신부 차관 외 9명
o 정부 훈령
- UPU에서의 이스라엘 축출문제: 상기 제4항 참조
- 남아공 축출문제: 상기 제5항 참조
- 사무총장 선거: IMO 이사회에서의 한국 입장 지지를 고려하여 브라질 지지
- 집행이사국 및 우편연구자문이사회(CCPS) 위원국 선출: 상기 제3항 참조
7. 정부대표단의 회의 참석 결과보고 내용은 다음과 같음.
o 이스라엘 축출결의안은 서방 측의 토의 연기안 채택(찬성 73, 반대 32, 기권 15, 한국 측
찬성)
o 남아공 축출결의안은 비밀투표 결과 채택(찬성 77, 반대 46, 기권 10, 한국 측 반대)
o 통상우편요율 50% 인상, 중계료 산출방식 변경 등 약 500건을 개정
o UPU 사무총장에는 브라질 체신공사 사장이 선출
8. 대표단은 차기 UPU 총회(1989년, 미국)에 대비하여 한국의 집행이사국 및 우편연구자문이사회 진출,
제21차 총회(1994년)의 한국 유치를 위한 외교적 지원을 정부에 건의함.

함부르크

만국우편연합

체신부

남아공 축출결의안

이스라엘 축출결의안

축출결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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