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남.북한 단일팀구성 및 체육교류, 1984. 전6권

[19663] 남.북한 단일팀구성 및 체육교류, 1984. 전6권 제3차 남북체육회담 (판문점)

남.북한 단일팀구성 및 체육교류, 1984. 전6권

남.북한단일팀구성및체육교류,1984.전6권

20420

V.4

제3차 남북체육회담 (판문점)

1984

1984

정보2과

726.432

북한

대한민국

러시아

2014-0042

2

0001-0273

2015

1. 국토통일원은 청와대, 외무부, 문공부, 통일원, 안기부 등과의 1984.5.1. 실무대책회의를 거쳐 남북한
체육회담 관련 향후대책을 다음과 같이 수립함.
o 남북체육회담을 계속하는 경우, 북한 측이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할 가능성
o 그러나, 한국의 포용적이고 적극적인 통일대화 정책의 일관성을 견지하면서 체육 분야에서의 교류협
력 가능성을 모색함으로써 남북한 간 관계개선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체육회담을 계속하는 것
이 바람직
o 북측이 3차 회담에서 또다시 버마 사건을 한국 측의 자작극이라고 억지 주장을 하거나 내부문제를
거론할 경우 제2차 회담처럼 강력히 대응
o 버마 사건은 언제든지 재론할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체육회담과 관계없이 정부, 민간단체의 버
마사건 규탄 캠페인은 계속
2. 국토통일원은 1984.5.17. 북한 올림픽위원장의 5.12.자 대남서한 관련 대책을 아래와 같이 수립함.
o 북측은 한국 측의 제3차 남북한 체육회담 제의에 불응하였을 뿐만 아니라 소련의 LA 올림픽 불참
결정에 동조할 기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
o 한국 측의 성실한 대화 자세를 과시하고 회담 중단의 책임이 북한에 있음을 입증하기 위해 제3차
남북한 체육회담의 조기 개최를 촉구하는 정주영 위원장 명의의 서한을 발송
3. 제3차 남북한 체육회담이 1984.5.25. 개최된바, 동 결과는 아래와 같음.
o 한국 측 수석대표 기자회견
- 북한 측은 한국 측의 제의를 완전히 외면하고 한국 측이 LA 올림픽 단일팀 참가를 방해한 데 대하
여 사과하라는 부당한 요구
- 북한 측은 회담을 비공개로 하자는 종전의 태도를 바꾸어 공개회의를 고집하였으며 남북한 직통전화
개통 제의마저 거부
- 3차 회담은 의제문제 토의에도 들어가지 못한 체 종료
o 한국 측은 4차 회담 개최 여부와 관계없이 LA올림픽 예비 엔트리 제출 마감일인 6.2.까지 엔트리를
제출하여 LA올림픽 참가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예비 엔트리 마감일인 6.2.까지는 북측의 회신을 기
다린 후 대처토록 조치

정주영

국토통일원

1984년 LA 올림픽

버마 아웅산 암살폭발사건

4차 회담 개최 여부

남북체육회담

체육회담

올림픽위원장

정주영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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