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남.북한 단일팀구성 및 체육교류, 1984. 전6권

[19662] 남.북한 단일팀구성 및 체육교류, 1984. 전6권

[19662] 남.북한 단일팀구성 및 체육교류, 1984. 전6권 제2차 남북체육회담 (판문점)

남.북한 단일팀구성 및 체육교류, 1984. 전6권

남.북한단일팀구성및체육교류,1984.전6권

20419

V.3

제2차 남북체육회담 (판문점)

1984

1984

정보2과

726.432

북한

2014-0042

1

0001-0292

2015

1. 국토통일원은 1984.4.15. 북한 올림픽위원장의 대남서한 분석 및 조치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함.
o 4.14. 정주영 위원장 앞 김유순 북한 올림픽위원장 서한 요지
- 버마 사건, 신상옥·최은희 사건 등 체육 외적 문제에 대한 사죄요구 비난
- 김종하 대표는 체육 회담에 적합지 않다고 언급
- 회담 계속을 위해서는 정치적 비방을 않겠다는 것을 명백히 담보 필요
o 분석
- 북측은 수락할 수 없는 회담재개의 조건을 제시함으로써 회담을 계속할 의사가 없음이 명백한 듯
- 1차 회담에서 한국 측이 북한 정권의 학정과 부자 세습체제를 신랄하게 비판한 점에 비추어 회담이
계속될 경우 북한체제의 취약점이 폭로될 것을 우려
- 북측은 3자회담의 실현을 위한 분위기 조성 및 버마 사건으로 실추된 대내외적 위신회복 등 정치적
목적을 위해 체육 회담을 제의했다가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게 되자 회담을 중단
2. 국토통일원은 1984.4월 제2차 남북한 체육회담에 대한 북한 측의 태도변화를 아래와 같이 분석함.
o 북측은 4.20.자 서신에서 체육 회담에서 정치적 도발을 하지 않으리라 믿으면서라고 하면서 한국 측
이 제의한 회담날짜만 수정 제의한 채 사실상 조건 없이 동의
o 북한의 태도변화는 레이건 미 대통령의 중국(구 중공) 방문을 앞두고 비정치적 체육 분야에서나마 남
북한 대화에 성의를 보여야 할 전략적 필요성 때문으로 분석
3. 국토통일원은 1984.5.1. 제2차 남북한 체육회담 결과를 대통령에게 보고함.
o 토의절차, 직통전화, 의정문제 합의 후 유일팀 구성문제 논의
- 회담장소(중립국 감독위 회의실), 회의는 원칙적으로 비공개하되 쌍방 합의하에 공개, 회의간격은 7일,
직통전화 5.3. 개통을 위해 쌍방 기술실무진 협의
- LA 올림픽대회와 그 이후 국제체육 경기대회, 남북한 체육분야 합작 및 교류
- 유일팀 구성, 공동사무국, 참가종목 및 선발방법 등
o 북측은 체육 외적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5.10. 회담재개를 제의

정주영

국토통일원

버마 아웅산 암살폭발사건

신상옥·최은희 사건

제2차 남북한 체육회담

체육 회담

김유순

김유순 북한 올림픽위원

김종하

김종하 대표

대통령

북한 올림픽위원장

신상옥

정주영 위원장

최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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