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이라크 관계, 1984

[19589] 북한.이라크 관계, 1984

북한.이라크 관계, 1984

북한.이라크관계,1984

20333

1984

1984

중동과

725.1

이집트

프랑스

이라크

북한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2014-0036

14

0001-0226

2015

1. 외무부는 1984.4.1. 이집트 일간지들이 보도한, 이라크 후세인 대통령이 프랑스 Figaro지와의 인터뷰에
서 북한이 대이란 무기지원을 중지키로 약속함으로써 북한과 외교관계 복귀에 합의했다는 내용과 관련,
동 보도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여 보고하도록 주바그다드총영사, 주이란대사, 주프랑스대사 등에 지시함.
o 외무부 중동국장은 4.2. Majid 주한 이라크 총영사대리를 초치, 동 보도의 사실 여부를 문의하면서
이라크는 대북한 관계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요청
2. 외무부가 1984.4.14. 작성한 ‘이라크·북한 간 외교관계 재개 접촉’ 보고서의 요지는 다음과 같음.
o 북한은 대이란 무기지원 중단에 대한 대가로 이라크·북한 간 복교와 함께 한국·이라크 간 영사관
계 단절을 이라크 측에 요구한 것으로 예상
o 이라크의 북한과의 복교 추진은 이라크·이란전의 장기화로 인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하여 조기 종전
이 시급한 상황이며, 쿠웨이트 등 아랍 온건국들도 북한의 대이란 무기지원을 중지시킴으로써 이·
이 종전협상을 성사시키려는 의도
o 북한은 대이란 무기지원 중단을 약속함으로써 이라크와의 복교는 물론 한·이라크 간의 영사관계 단
절과 한국과 온건 아랍제국 간 우호협력관계의 저해를 기도
o 외무부는 이라크·북한 간 복교 움직임을 저지하고 한국과 이라크 간의 수교를 추진함에 있어 미,
일,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등 우방국의 협조를 얻어 대처
3. 이기주 주일대사관 공사는 1984.5.15. 최근 이라크를 방문하고 귀국한 하다노 일본 외무성 중근동아프
리카국장에게 이라크·북한 관계에 대해 문의한바, 다음과 같이 설명함.
o 이라크 외무차관과 면담 시 북한의 대이란 무기 공급 중단 및 이라크·북한 간 외교관계 재개문제를
제기하자, 이라크 외무차관은 북한이 약 1개월 전부터 이란에 대한 무기 공급을 중단하고 있으며 앞
으로 6개월간 계속해서 이란에 무기 수출을 하지 않는 경우 그때 가서 상호 대사를 nominate할 것
이라고 언급
o 이라크 외무차관은 ‘북한의 무기수출 중단과 이라크·북한 외교관계 재개’ formula는 이라크·이집트
간의 협의를 거쳐 작년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북한 방문 시 북한 측에 제시된 것이라고 설명
4. 주바그다드총영사관이 1984.8.20. 현지 이집트 이익대표부와 접촉 시, 이집트 측은 최근 북한 측의 태
도에 만족을 표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함.
o 1984.5월말 이후 북한은 대이란 무기 공급을 전면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이를 아랍제국에 통
보한 결과, 아랍제국들도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
o 북한 측의 일부 부품 공급이 있으나 부품공급까지 반대할 입장은 아니라고 언급
5. 외무부는 1984.8.30. 이라크의 대북한 복교 추진 저지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라크·
북한 복교 합의가 사실인 경우 이라크에 대하여 남·북한 동시수교를 촉구하는 대책을 강구키로 함.

사담 후세인

이기주

아시아

대이란 무기지원

무기지원

Majid 주한 이라크 총영사대리

이기주 주일대사관 공사

주바그다드총영사

주이란대사

주프랑스대사

하다노

하다노 일본 외무성 중근동아프리카국장

후세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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