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적도기니 관계 강화 추진, 1983-84

[19209] 한.적도기니 관계 강화 추진, 1983-84

한.적도기니 관계 강화 추진, 1983-84

한.적도기니관계강화추진,1983-84

19927

1983

1984

중남아프리카과

722.1

적도기니

북한

2014-0006

12

0001-0060

2015

1. 적도기니 주재 Hardy 미국대사는 1983.12.10. 두알라에 휴식 차 기착한 기회에 주카메룬대사(적도기
니 겸임)에게 동 미국대사가 Nguema 적도기니 외상 면담(1983.12.9.) 시 동 외상의 언급내용을 다음
과 같이 전달함.
o 한국대사를 84.1월중 만나기를 희망
o 북한과의 외교관계 단절 또는 축소를 검토 중
o 북한의 원조 사업(Bata 회의장 건설 및 말라보 농장 건설 기술자 파견)에 대한 한국의 승계 가능여
부 및 한국 측에 이미 요청한 말라보 국회의사당 건설에 대한 회신 요망
2. 외무부는 우선 적도기니의 대북한 단교의지 등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 주카메룬대사를 1984.1월초 현
지에 파견키로 결정하고, 적도기니 요청에 대해 다음 방침을 수립함.
o 국회의사당 사업은 대규모 프로젝트로 신중한 검토 필요
o 북한이 추진해 온 사업을 한국이 승계함은 어려우며, 대신 적도기니 측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50만
달러 상당 즉시 원조 가능
o 한국의 84년도 대적도기니 경제협력 계획(어망 및 소형어선 추진기 10만 달러 상당 지원, 어업분야
연수생 2명 방한초청)을 설명
3. 주카메룬대사는 1984.1.9.~11. 적도기니를 방문, Obiang 대통령 및 Nguema 외상과 면담한바, 동국
대통령의 주요 언급내용은 아래와 같음.
o 한국의 어업분야 지원과 협력에 사의를 표명
o 북한의 비행을 감시해 온바, 정부전복 및 밀수행위에 확증이 있어 대북한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싶
으나 Bata 회의장(86년 초 UDEAC 정상회의 장소) 건설과 농업협력에의 차질을 우려, 실행 불가
4. 외무부는 1984.11.~12. 외교부 아프리카국장 및 주카메룬대사를 적도기니에 파견, 우리측 방침(Bata
회의장 완공을 위한 가능한 범위 내 지원 및 농수산 분야 협력 등)을 설명하였는바, 이에 대해 Obiang
대통령은 대북관계 단절을 시사하고, 양국 간 구체적 협력문제 협의를 위한 실무사절단 파견을 제의함.
5. 외무부는 적도기니 측이 대북 단교 조치를 취할 경우 다음과 같이 적도기니와의 협력강화 방안을 시행
키로 하였음을 1984.4.17. 주카메룬대사에게 통보하고, 본건 적극 추진할 것을 시달함.
o 농수산 분야 협력은 기존 협력계획에 따라 추진
o Bata 회의장 건설은 우리측이 50만 달러 상당의 현금 또는 자재 지원
o 적도기니 측이 강력히 요청하는 경우 말라보에 1인 상주공관 설치
o 적도기니 측의 실무사절단 방한초청

두알라

Hardy

아프리카

Bata 회의장

Nguema 적도기니 외상 면담

실무사절단 방한초청

Nguema

Obiang

Obiang 대통령

주카메룬대사

주카메룬대사(적도기니 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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