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1983년 소련의 KAL기 격추 사건 1주년 대책, 1984. 전2권

[19200] 1983년 소련의 KAL기 격추 사건 1주년 대책, 1984. 전2권 9-12월

1983년 소련의 KAL기 격추 사건 1주년 대책, 1984. 전2권

1983년소련의kal기격추사건1주년대책,1984.전2권

19917

V.2

9-12월

1984

1984

국제법규과

721.1

벨기에

캐나다

독일

영국

그리스

이탈리아

러시아

미국

2014-0006

2

0001-0202

2015

본 문건은 KAL기 격추 사건 1주년을 맞이하여 미국·캐나다·영국 등 우방국 정부 및 언론의 반응에 대
한 공관 보고와 관련 자료 등을 수록하고 있는바, 이를 예시하면 다음과 같음.
1. 미국 국무성 대변인은 1984.8.31. 성명을 발표, 국제사회는 비무장 민간 항공기에 대한 공격과 같이
무분별한 비극의 반복을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면서, 소련은 민간항공의 안전과 관련 규정을 준
수해야 한다고 촉구함.
o ABC TV는 8.30. 유족들과의 대담을 특집으로 방영하면서 KAL 여객기가 간첩행위에 이용되었다는
것은 근거 없는 주장이며 소련의 역정보 공세의 일환으로 조작된 논리라고 결론
o CBS TV, NYT, WT, US TODAY 등 미국 주요 언론도 KAL기 사건 1주년 관련 내용을 대대적으로
보도
2. 영국 외무성은 1984.8.31. 주요 재외공관에 소련의 항공기 격추는 국제적 의무를 파기한 것으로 영국
정부는 이 문제를 소련 외상에게 직접 제기하는 한편, ICAO의 결의안 채택과 시카고협약 개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소련 측이 14명의 영국시민 희생자를 위해 모든 보상을 하도록 홍콩 정
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음을 통보함.
o 영국인 희생자 14명 중 13명은 홍콩 거주
3. ICAO 상주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대표들은 1984.9.13. 신임 인사차 예방한 주몬트리올총영사에게
KAL 사건은 정치적 측면에서는 거의 일단락된 것으로 평가되며, 나머지는 소련의 책임인정과 보상문제
이나 소련의 일관된 부정적 태도로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함.
o KAL기 격추 당시 소련군 참모총장 겸 국방부 부장관 오가르코프가 최근 현직에서 좌천된 것은 KAL
기 사건으로 소련 지도층이 매우 불편해함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
4. 그리스 파판드레우 수상은 1984.10.3. 의회 연설 중 KAL기의 첩보설을 주장, 그리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파문을 불러일으켰으며,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84.10.4. 터무니없고 무책임한 발언이라
며 동 수상의 해명을 요구함.
5. 영국 군사전문 잡지(Defence Attache) 1984년도 제3호(84.6월 발간)의 KAL기 첩보설 보도와 관련,
KAL측은 1984.8월 영국법정에 동 잡지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하였는바, 이후 1984.11.19. 1심 법정에서
관련 보도가 근거 없는 것이라고 사과하고 KAL 측에 손해배상을 해 주기로 합의함.
o 동 잡지는 차기호에 공개사과문을 게재키로 결정

미국 국무부

소련의 대한항공(KAL)기 격추사건

KAL 여객기

우방국

소련의 책임인정과 보상문제

소련의 항공기 격추

시카고협약 개정

그리스 파판드레우 수상

소련군 참모총장 겸 국방부 부장관 오가르코프

오가르코프

파판드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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