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한국의 대필리핀 외교강화 대책, 1984

[19196] 한국의 대필리핀 외교강화 대책, 1984

한국의 대필리핀 외교강화 대책, 1984

한국의대필리핀외교강화대책,1984

19913

1984

1984

동남아과

721.1

브루나이

중국

북한

러시아

2014-0005

16

0001-0063

2015

1. 주필리핀대사는 마르코스 대통령이 19년간의 장기집권으로 부정부패, 10년간의 계엄통치, NPA 등 무
장 게릴라 준동, Aquino 암살사건 이후 악화된 경제사정 등으로 민심이 이탈하여 1984.5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당의석이 13석에서 59석으로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여당(KBL) 및 친여세력이 124석으로
절대과반수를 차지하는 등 원내 안정 세력을 유지하고 있어 현 정권은 마르코스 대통령의 건강에 이상
이 없는 한 1987년 차기 대통령 선거 시까지 계속될 전망임을 1984.10.9. 외무부에 보고함.
2. 또한, 주필리핀대사는 마르코스 대통령이 계속 집권하는 동안 한국과의 현존 우호관계는 유지될 것이
나 주변 ASEAN 국가가 최근 독립한 Brunei를 제외하고는 모두 북한을 승인하고 있고, 주재국 정부가
과거 갑자기 소련, 중국(구 중공) 등 공산국가와의 외교관계를 수립한 전례가 있으며 최근 외상 경질을
계기로 북한의 적극적인 대필리핀 접근이 예상되므로, 북한의 진출을 계속 저지하고 주재국과의 전통적
인 우호관계 및 경제, 통상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방안의 추진을 외무부에 건의함.
o 정무관계
- 마르코스 대통령 방한 실현
- 외상 및 유력인사(국회의장, 군참모총장 직무대리 등) 방한 초청 등
o 경제·통상·건설
- 양국 간 경제관계 회담 조기 개최, 통상 확대방안 강구
- 대외기술 공여(훈련생 및 전문가 파견 증원) 확대
- 민간 경협 활성화
- 한국산 승용차 및 버스 진출
- ADB 본부 건물 신축공사 수주 등
o 홍보·문화
- 유력 언론인 방한 초청
- 우리나라 소개영화 TV 방영 및 스포츠 교류 강화 등
3. 외무부는 주필리핀대사관의 지원 건의와 관련하여 본부 각 실국의 검토결과를 1984.11.18. 회보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o 마르코스 대통령 공식방한 실현
- 81.6월 전두환 대통령 필리핀 방문 시 방한 초청 의사 전달
- 양국 정부 형편을 고려,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한 초청 추진 예정
o Tolentino 외상 방한
- 이원경 외무장관의 필리핀 방문 시 방한 초청 의사 전달 예정
o 제3차 한·필리핀 통상장관회담의 85년 중 개최를 제의
o 민간 경협활동 활성화를 위한 한·필리핀 민간경제협력위원회 85년 서울 개최 추진

무장 게릴라 준동

악화된 경제사정

10년간의 계엄통치

19년간의 장기집권으로 부정부패

Aquino 암살사건

NPA

전두환 대통령 필리핀 방문

Tolentino 외상 방한

마르코스 대통령

이원경 외무장관

전두환 대통령

주필리핀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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