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주 캄보디아(구 크메르)대사관 비상철수 계획

[19078] 주 캄보디아(구 크메르)대사관 비상철수 계획

주 캄보디아(구 크메르)대사관 비상철수 계획

주캄보디아(구크메르)대사관비상철수계획

5813

1972

1973

동남아과

722.31

C-0062

4

0001-0191

2004

1. ‌주캄보디아(구 크메르)대사는 1972.10.26. 주재국의 제반 정세를 감안하여 군사 정세가 호전될 가능성이 없음을 보고하고, 아래 비상대책 수립 및 특별조치를 건의함.
• 비상시 통신망·연락망 수립, 단계별 철수계획 작성
• 완전철수 시 공관 폐쇄 대책, 소요 경비 등

2. 주캄보디아대사는 1973.4.7. 주재국 정세 및 공관 직원 가족 철수계획을 아래 보고함.
• 프놈펜을 압박하는 반군의 군사행동 강화 및 정부군의 전투 능력을 감안할 때 군사 정세가 호전되기는 어려우며, 프놈펜 시내 전기, 수도, 교통 등 생활 필수 조건이 계속 악화되어 외국인들이 지속적으로 출국 중임.
• 극적인 변화가 없는 한 현재의 악화된 정세는 지속될 전망이며, 선진국 공관 직원 가족은 철수를 완료한바, 공관원 가족 및 교민 가족들도 철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본국 철수를 건의함.

3. ‌외무부는 1973.4.12. 공관장 판단에 따라 공관 직원 가족은 본국 철수, 교민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철수 권고를 지시한바, 공관 직원 가족은 4~5월 수차에 걸쳐 철수하여 5.31. 철수를 완료함.

4. 주캄보디아대사는 1973.7.31. 주재국 정세 및 비상철수 계획을 아래 보고함.
• 정세
- ‌심각하나 위급한 상황은 아닌바, 유일한 비상대책은 사전 철수 시행임.
• 비상철수계획
- ‌미국대사관에 헬기 수송 협조를 요청 중이며, 선박편 철수 실현 가능성은 희박한바, 교민들에 대해 시급한 퇴거를 종용 중임.
- ‌공관원 및 교민 사전 철수 관련 지침 하달을 요청함.

5. ‌외무부는 1973.8.6. 주캄보디아대사에게 전 공관원 철수를 지시하는 한편 구체적인 철수 시기 및 철수 대상지는 대사의 판단에 일임한바, 대사관은 교민들에 대해 퇴거 필요성 및 불응 시 안전을 보증할 수 없음을 재차 통보함.

6. 외무부는 1973.8.9. 크메르 사태 현황과 전망, 한국 교민 및 공관원 철수문제 관련 내부 자료를 작성함.

7. ‌주캄보디아대사는 1973.9.11. 프놈펜이 공산군에 함락될 우려가 없다는 군사 정세 호전상태를 감안하여 공관원 가족의 복귀를 고려하고 있음을 보고하고, 9.20. 공관원 가족의 복귀를 건의함.

프놈펜

외교부

군사 정세가 호전가능성이 없음을 보고

주캄보디아(구 크메르)대사 대사관 비상철수 계획

크메르 사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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