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스리랑카 친한단체 창설계획

[19075] 스리랑카 친한단체 창설계획

스리랑카 친한단체 창설계획

스리랑카친한단체창설계획

5463

1972

1972

동남아과

758.22

스리랑카

L-0010

32

0001-0017

2003

1. ‌정부는 1972.5.22. 주콜롬보총영사에게 스리랑카(구 실론)에 대한 북한의 외교 공세에 대처하고 
한국과의 제반 관계를 긴밀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주재국 내 친한 단체를 조직하여 강화하기 위한 활동계획의 보고를 지시함. 

2. ‌주콜롬보총영사는 1972.12.2. 주재국 내 친한 단체 조직 및 강화는 현 통상대표부의 총영사관 승격과도 관련되는 사항임을 감안하여 아래와 같은 활동계획을 보고함.
•주재국의 특수사정
- ‌‌1970.5월 총선에서 압승한 현 연립정부는 출발 당시 국가 기본목표를 사회주의 실현으로 설정하고, 진행 중임. 
- ‌‌특히 중국(구 중공)과는 정치, 경제, 문화, 스포츠 등 제 방면에 걸쳐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바, 주재국이 중국을 의식하고 있음에 따라 친한 단체 조직 및 강화에 애로가 예상됨. 
•친한 단체 조직 및 활동 계획
- ‌‌현 단계로는 지한, 친한 인사 선정이 선결 문제로 각계각층 인사와의 접촉을 통해 친한적인 분위기 
조성에 노력할 것임. 
- ‌‌현재 주재국 내에는 과거 조직된 실론·한국협회가 있으나, 유명무실하여 새로운 친선협회를 
조직코자 함. 
- ‌‌친선협회 조직을 위한 제반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문화 및 체육 교류, 언론인과의 유대 강화를 통한 
홍보활동 강화, 한국 민속 소개와 영화 상영, 각종 한국 관계 자료 발간 등을 시행코자 함. 
•각계각층 인사와의 접촉활동비 월 500달러, 한국 관계 간행물 발간 배포 월 300달러, 영사기 구입 1,000달러 지원과 기 요청 중인 한국 관련 홍보자료 송부를 건의함. 

3. 정부는 1972.12.22. 주콜롬보총영사에게 아래와 같이 지시함.
•주재국의 특수 사정을 참작하여 신중을 기하여 친한 인사 조성 활동을 추진함.
•특히 북한 공관이 국내 정치 개입을 이유로 추방된 사실을 감안하여 친한 단체 조성은 정치적 색채를 배제하고, 경제적 및 문화적 측면을 주축으로 하여 교역 신장에 진력하는 한편 스포츠 및 종교인의 교류를 증진시킴으로써 양국 관계 강화를 추진함.
•언론계 및 실업계 유력인사의 방한 초청, 장학생, 훈련생 한국 파견을 통한 친한 인사 육성 
추진이 바람직하며, 건의한 활동비 지원은 1973년도 예산에서 지원을 고려 중임.

사회주의 실현

스리랑카(구 실론)에 대한 북한의 외교 공세에 대처

스리랑카 친한단체 창설계획

주콜롬보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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