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2] 오스트리아·한 협회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19062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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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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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정부는 1972.9.6. 주오스트리아대사에게 주재국 내 친한 단체 결성 여부 및 결성 시 최근 활동 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활동 강화 방안을 건의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최근 오스트리아 내 중국(구 중공)의 
    활동 강화에 따라 향후 북한의 접근 시도가 강화될 것이 예상됨에 비추어 Korean Lobby의 육성이 
    긴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친북 단체 결성 여부도 아울러 보고할 것을 지시함. 
    
    2. ‌주오스트리아대사는 1972.9.15. 북한이 1970년 주재국에 통상대표부를 설치하고, 경제 교류 명목으로 정계, 경제계, 언론계, 문화계 등에 접근하는 한편 오스트리아·북한협회 창설을 시도하고 있음에 따라 북한의 여사한 활동에 대처하고 친한 세력을 구축하기 위해 오스트리아·한국협회의 창설을 계획 중이며, 1972.3월 한국인으로 귀화한 루디 신부를 준비위원으로 하여 각계 인사와 교섭을 추진 중임을 보고함.
    
    3. ‌주오스트리아대사는 1972.9.25. Winkler 비엔나 대학 총장 등을 협회 발기인으로 하여 오스트리아·한국협회(Austrian-Korean Society)를 결성하고 비엔나 시당국에 협회 등록을 신청하였으며, 북한도 Austrian Committee for Reunification of Korea라는 명칭으로 협회 설립을 등록함. 
    
    4. ‌오스트리아·한국협회는 1972.10.27. 비엔나 시당국의 정식 허가를 득하고, 집권당인 사회당 소속 
    국회의원 3명 및 국민당 출신 2명이 추가로 동 협회의 이사회 참가를 수락하여 20여 명의 이사회를 
    구성하였으며, 북한 측 협회도 동 일자로 등록이 허가됨. 
    
    5. ‌외무부 구미국장은 1972.11.2. 방한 중인 주한 겸임 오스트리아대사와의 면담 시 오스트리아·한국협회 결성에 대한 비엔나 시장의 허가 사실을 통보하고, 오스트리아 주재 북한 통상대표부의 정치 
    활동의 부당성을 제기함. 
    •오스트리아 대사는 한국 측 입장을 본국 정부에 보고하겠다고 언급하고, 자신도 한국 내 한·
    오스트리아협회의 창설을 위하여 서울의 유력 인사를 물색 중임을 설명함. 
    
    6. ‌주오스트리아대사 관저에서 1972.11.15. 국회의원 7명을 포함한 주재국 인사 25명, 한국인 7명 등 32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오스트리아·한국협회 이사회가 개최되어 Winkler 비엔나 대학 총장을 협회 회장으로 선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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