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우루과이 관계

[19045] 북한·우루과이 관계

북한·우루과이 관계

북한·우루과이관계

5076

1972

1972

중남미과

725.1

D-0012

2

0001-0133

2003

1. ‌정부는 1972.5.30. 주한 우루과이대사관이 5.22.자 공한으로 통보해 온 아래 내용을 중남미 주재 공관에 통보함. 
•우루과이 좌경 폭력단체인 Tupamaro가 북한을 포함한 공산 국가들과 국제적 조직으로의 기구 확장을 기도하고 있음.
•북한을 포함한 일부 국가들이 동 단체에 대해 무기 및 특수훈련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음에 
따라 관광 명목으로 입국하는 우루과이인들에 대한 경계를 요망함. 

2. ‌주우루과이대사관은 1972.10.4. 주재국 하원이 북한의 공식 초청에 따라 여당 2명, 야당 2명, 좌익 
연합전선 1명으로 구성된 의원단을 북한에 파견키로 결정했으며, 북한이 칠레에 공관을 설치한 이후 이를 거점으로 주재국에 대한 선전 및 침투 활동을 강화 중인 사례임을 보고함.
•외무성 정무국장은 10.4. 주우루과이대사에게 동 의원단의 방북은 친선 시찰을 목적으로 하는 방문으로 관례에 비추어 행정부가 관여하기 어려움을 언급함.
•동 의원단은 10.6. 우루과이를 출발하여 15일간 북한에 체류했으며 사회당 서기장도 동행한 바, 동 서기장은 방북 중 제37차 우루과이 사회당대회에 북한 노동당 대표단을 초청함. 

3. ‌김관섭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사절단이 제37차 우루과이 사회당대회 참석을 위해 1972.12.6.∼12. 아래와 같이 우루과이를 방문함.
•하원의장(좌익 의원) 면담, 어업 합작 및 철도자재 차관 지원 등 경제협력 제의 각서 전달 
•공공사업차관 면담, 우루과이 내 북한의 어업터미널 설치 협조 요청
•교통체신차관 면담, 기관차 등 철도시설 기술 제공 제의 
•상공장관 면담, 대우루과이 통상사절단 파견 및 어업협력 제의

4. ‌주우루과이대사는 1972.12.18. 외무장관을 면담하고 상기 북한 사절단 방문 시 북한 측이 주재국 
공산당 당수, 사회당 서기장 등을 통해 동 장관 및 외무차관 면담을 시도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한국 측에 협조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함.
•동 장관은 북한 측의 의도 파악을 위해 정무국장으로 하여금 북한 사절단을 접촉케 했으며, 
어업합작 등 북한 측 제의에 하등의 희망적 언질을 주지 않았다고 언급함.
•주우루과이대사는 북한의 통상대표부 설치 시도에 대비하여 우루과이 측이 희망하는 구상무역 추진을 건의함.

주우루과이 대사관

남아메리카

Tupamaro

주한 우루과이대사관이공한으로 통보한 내용을 중남미 주재 공관에 통보

북한과 우루과이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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