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40] 북한·우간다 관계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19040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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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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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주우간다대사는 1972.12.6. Ondoga 주소련 우간다대사가 이디아민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11.21.~24. 북한을 방문하여 김일성에게 주재국 정세를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이디아민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였음을 아래와 같이 보고함.
    •우간다는 동 친서에서 우간다의 진정한 독립을 위해 경제적 독립이 불가피하여, 비우간다 아시아인 추방을 단행했으나 경제 재편 과정에서 설상가상으로 탄자니아로부터의 게릴라 및 정규군 침공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음에 따라 현 상황에 대한 인식 및 가능한 지원을 희망함.
    •Ondoga 대사는 귀로에 11.25.~28. 북경을 방문하고 주중국(구 중공) 우간다대사관 개설을 위한 지원 요청을 하였으며, 동 대사관 개설 시 북한을 겸임할 것으로 예상됨.
    
    2. ‌주우간다대사는 1972.12.16. 주재국 외무차관의 요청으로 인도대사관 리셉션에서 별도 환담한 결과를 아래와 같이 보고하고 관련 정책을 건의함. 
    •주우간다대사는 북한대사가 부임하면 두 개의 한국 대사가 동시에 주재하는 문제가 야기될 것임에 
    따라 북한대사에 대한 아그레망 부여를 최대한 지연시킬 것을 재차 요청한 바, 외무차관은 
    아그레망 이상의 근본적이고 정책적인 결정을 할 시기인 것으로 인식한다고 답변함.
    •동 차관은 현 국제 정세는 분단국을 현실 그대로 인정하고 있으며, 동서독도 기본조약 체결을 
    통해 공식적으로 정식으로 두 개의 독일로 존재하게 된 바, 남북한도 서울, 평양을 오가면서 대화를 계속 중인 현 시점에서 북한대사관과 공존하는 것을 꺼릴 이유가 없을 것임을 언급함.
    •주우간다대사는 두 개의 한국을 인정하지 않는 한국 정부의 입장에서는 두 개의 한국으로부터의 대사가 동시에 주재함을 수긍하는 데 난점이 있음을 설명함.
    •주우간다대사는 북한대사에 대한 아그레망 발급 지연 요청이 불과 몇 주의 시간문제에 불과함을 지적하고, 발급 지연 요청 교섭 이상의 보다 정책적인 결정이 필요함을 건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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