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오스트리아 관계

[19002] 북한·오스트리아 관계

북한·오스트리아 관계

북한·오스트리아관계

5027

1972

1972

구주과

725.1

D-0011

3

0001-0040

2003

1.주오스트리아대사는 주체코 북한대사의 주재국 방문과 관련하여 1972.3월 아래와 같이 보고함.
•외무부 하루사 차관보를 2.29. 면담하고 박성철, 허담 등 북한 고위층의 동유럽 방문에 비추어 동 북한 인사들의 주재국 방문 가능성을 문의한 바, 동 차관보는 김영식 주체코 북한대사가 3.1. 
오스트리아 방문을 요청했으며 북한 측은 외교관계 수립, 민간 차원 무역협정의 정부 협정으로의 변경을 제의할 것이며, 오스트리아로서는 한국과의 우호관계를 고려하여 정책 변경이 없을 것임을 언급함.
•북한대사의 3.1. 오스트리아 외무장관 면담 결과
- ‌‌북한 측은 외교관계 수립을 제의했으나 오스트리아 측은 현 상태로 충분함을 답하고 북한 측의 정부 차원 무역협정 체결 및 통상대표부 설치에 대해 여사한 조치는 북한 승인을 의미한다고 거절함.
- ‌‌북한 측은 발트하임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 주선을 요청했으나 오스트리아 측은 동 총장이 정부 초청으로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인 국제기구 인사이므로 주선할 수 없다고 답변함.
•북한대사의 3.13. 통상장관 면담 결과
- ‌‌북한 측은 특히 북한의 수입 증가 등 양국 교역 관계를 감안한 민간 차원 무역대표부의 정부 차원으로의 격상 또는 동 대표부에 대한 외교특권 부여를 요청함.
- ‌‌오스트리아 측은 현 상태로도 충분하다고 답변함.
•북한대사의 3.1. 상공회의소 회장 면담 결과
- ‌‌동 회장은 발트하임 사무총장과 같은 정당 소속 인사로서 북한 측은 발트하임 유엔 사무총장 면담 
주선을 요청했으나 동 회장은 소관 사항이 아니라고 답변함.
•주오스트리아대사 관찰(3.3.) 및 건의(3.13.)
- ‌‌주체코 북한대사는 동유럽을 방문 중인 박성철, 허담과의 협의 후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 주선을 위해 예년보다 앞서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것으로 관찰됨.
- ‌‌오스트리아 통상장관의 방한 초청을 건의함.

2. 주오스트리아대사의 북한·오스트리아 민간 차원 무역협정 개정 동향과 관련한 9.27.자 보고임.
•주재국 정부는 북한의 끈질긴 설득에도 불구하고 한국과의 우호관계를 고려하여 현 무역협정을 
민간 차원으로 유지하되 일부 문구만 수정된 신협정안을 북측에 제의할 것이며, 북한 측이 
거절할 경우 동 협정은 자동적으로 1년 연장될 예정임. (대사관이 입수한 동 협정안 첨부) 
•주오스트리아대사는 10.30. 북한 측이 동 협정안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 10.29.자로 구협정이 자동적으로 1년 연장되었음을 보고함.

3. 동경 상주 Thomas 주한 오스트리아 겸임대사 방한 시 11.2.자 외무부 구미국장 면담 요지
•구미국장은 비엔나 주재 북한 민간무역대표부의 정치 활동을 오스트리아 당국이 통제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하고, 6월 제의한 일반여권 소지자에 대한 사증면제 협정의 조기 체결을 희망함.
•Thomas 대사는 동경에 복귀하는 대로 본부에 보고하겠다고 언급함.

김영식

주체코 북한대사의 주재국 방문

북한 오스트리아 관계

하루사 차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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