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재일본동포 북한 송환, 1972

[18983] 재일본동포 북한 송환, 1972

재일본동포 북한 송환, 1972

재일본동포북한송환,1972

5623

1972

1972

동북아과

791.25

Re-0037

1

0001-0041

2006

1. ‌주일대사관 우문기 1등서기관은 1972.1.13. 일 외무성 나카히라 북동아과장을 면담하고 북송자에 
대한 휴대품 검사 강화 및 일반인의 북송선 관람 금지를 요청한 바, 일본 측은 아래와 같은 입장을 
표명함.
•제1차 자비 북송 시 한국 측 요청을 실현하기 위해 일 정부는 2차에 걸쳐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고 문제점을 검토하였으나, 세관 인원 및 시간 사정상 탁송 및 휴대품을 전량 검사할 수는 없음에 따라 부분적 검사가 불가피하며, 관람인의 승선 허가 여부는 전적으로 선장의 권한에 속한다는 결론임. 
•일본 측으로서는 검사 수량을 증가할 수 있는 조치가 취해지도록 관계 당국과 재차 협의 등 
물의가 일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노력하겠으며, 승선 관련 현재까지 조총련계에 지급되고 있는 8개의 승선허가 완장의 지급 수를 줄여 보도록 노력할 것임.

2. ‌주일대사는 1972.1.20. 주재국 외무성으로부터 입수한 북송자들의 반출 휴대 물품의 수량에 대해 
아래와 같이 보고함. 
•캘커타 협정에 의한 북송(1959.12∼1967.11월, 제1~155차)
- ‌‌1세대당 평균 195.5개, 1.5톤
•모스크바 회담 잠정조치 기간(1971.5∼10월, 제156~161차)
- ‌‌1세대당 평균 54개, 9.14톤
•자비 제1차 북송 (1971.12월, 통산 제162차)
- ‌‌1세대당 평균 36개, 5.76톤

3. ‌주일대사는 1972.6.23. 최근 북송 희망자가 격감하고 있어 만경봉호가 화물선을 대체하여 하치노헤 
항에 가까운 시일 내에 입항하여 광석 1,500톤을 하역한 후 귀로에는 공선으로 회항 예정임을 
일 외무성으로부터 파악하여 보고함. 

4. 주일대사가 보고한 만경봉호에 의한 1972년도 북송 현황은 아래와 같음. 
•만경봉호에 의하여 3.17. 자비 북송 제2차(통산 제163차) 265명이 니가타 항을 출발함. 
- ‌‌휴대품 총 6,591개 중 만경봉호가 1,372개, 일본 선박 고오상마루 상선이 517개 등 총 1,889개를 적재하였으며, 여타 3,702개는 후일 만경봉호에 적재할 것으로 예상됨. 
•제3차 자비 북송(통산 164차) 총 238명, 83세대는 5.26., 제4차 자비 북송(통산 165차) 총 264명은 8.25. 니가타 항을 출발하였으며, 제5차 자비 북송(통산 제166차) 296명은 12월 중순 출발 예정임.

우문기

일본 외무성

재일본동포 북환 송환

나카히라 북동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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