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문서

북한 · 미국 관계

[18908] 북한 · 미국 관계

북한 · 미국 관계

북한·미국관계

7074

1974

1974

동북아1과

북미과

725.1

Re-0027

26

0001-0122

2006

1. 하버드대학의 East Asian Law Speakers Program은 권민준 주유엔 북한대표를 연사로 초청(1974.5.6.~7.)하고자 하였으나, 주미국대사관은 4.29. 미 국무부에 동인에 대한 여행허가를 거부할 것을 요청함.
• ‌ 미 국무부는 동인의 강연이 유엔 업무와 관련이 없다는 이유로 여행허가를 거부함.
• ‌ 동 결정에 대하여 하버드 대학뿐만 아니라, 언론 및 케네디 의원이 반발함에 따라 미 국무부는 여행허가 거부 이유를 설명함.
• ‌ 외무부는 5.16. 주미국대사관에 케네디 의원 등 보스턴지역 국회의원들에게 한반도 정세 설명 등을 통하여 이해를 구하도록 지시함.

2. 주한 미국대사관은 1974.7.10. 소말리아 농구팀이 중국(구 중공)의 초청으로 한달간 북경을 방문, 북경 체류 중에 북한의 초청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동 북한 방문이 실현될 경우에는 농구팀 코치인 미국인에게 북한 방문을 허가하기로 결정하였음을 외무부에 통보함.

3. 1974.8.21.자 AFP 동경발 보도에 의하면,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우쓰노미야 일본 의원은 김일성과의 면담 내용을 공개하면서, 미국이 김일성의 3.25.자 평화협정 체결 제안에 대하여 제3국 지도자를 중개인으로 비밀회담 개최를 제의하였음을 언급함.
• ‌ 외무부는 주미국대사관에 사실 확인을 지시하였으며, 미 국무부 한국과장은 이를 부인함.

4.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1974.9.3. 뉴욕발 기사를 통하여, 미국 상원외교위원회는 북한의 초청이 있으면 동 위원회 전문위원을 평양에 파견할 것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에는 케네디 의원 등이 적극적이고 중국을 방문 중인 홀브라이트 외교위원장이 중국을 통하여 미국과 북한 간 교섭창구를 열 가능성이 있음을 보도함.
• ‌ 외무부는 주미국대사관에 사실 확인을 지시하였으며, 케네디 의원 측과 국무부는 이를 부인함.

5. 미국을 방문 중인 휘트람 호주 수상이 1974.10.9. NBC 방송의 Meet The Press 프로그램에서 “미국도 북한을 승인할 것이다. 분단국가의 어느 일방 편을 드는 것이 앞으로는 어떤 국가 이익이나 세계 목적에 기여하지 않게 되었다.” 라고 언급함.
• ‌ 외무부는 주미국대사관에 미국·호주 정상회담에서 북한문제가 거론되었는지를 확인토록 지시하였으며, 미 국무부 관계관은 이를 부인함.

6. 미 국무부는 허담 북한 수상의 남북협의체 구성 제의(1974.11.8.)를 포드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유엔 회의를 앞둔 선전 책동으로 분석, 평가함.

김일성

고프 휘틀럼

북한과 미국 관계

권민준 주유엔 북한대표

우쓰노미야 일본 의원

케네디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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