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02] 북한 · 자메이카 관계 ( http://opendata.mofa.go.kr/mofadocu/resource/Document/18902 ) at Linked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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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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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주멕시코 자메이카대사대리는 1974.9.10. 주멕시코대사(자메이카 겸임)에게 자국의 외교정책에 대한 9.7.자 훈령에서 자메이카가 가까운 장래에 아래와 같은 이유로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하기로 결정하였음을 알려줌.
    • ‌ 비동맹국 대부분이 북한과 관계를 수립 
    • ‌ 작년 비동맹회의 결의사항 
    • ‌ 호주가 북한을 승인
    • ‌ 북한이 유엔상주대표부를 설치 
    • ‌ 금번 유엔총회결의안 공동제안국 비율이 북한 32개국, 한국 6개국이라는 점
    
    2. 주멕시코대사는 겸임국인 자메이카를 방문하여 1974.9.27. Wells 자메이카 외무차관 및 Parris 자메이카 외무부 정무국장을 면담하여 자메이카의 대북한 정책에 대해 아래와 같이 논의함. 
    • ‌ Wells 차관은 자메이카가 제3세계 및 비동맹국가와의 협조를 근간으로 하는 대외정책에 따라 북한과 9월 수교키로 결정하였음.
    - 그간 유엔, 제네바 및 쿠바에서 북한 측으로부터 수교 교섭을 받았으며, 1974.8.28.~30. 제네바 및 쿠바 주재 북한대사가 자메이카를 방문하여 Thompson 자메이카 외무담당 국무상과 면담함.
    • ‌ 주멕시코대사는 북한이 유엔결의사항, 한국의 불가침조약 및 긴장완화 제의를 외면하고 도발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북한과의 수교는 부당하다고 지적한바. 동 차관은 동 결정이 불가피하였다고 말하고 한국과의 우호관계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다짐함.
    - 주멕시코대사가 금번 유엔에서 한국문제 토의가 종료될 때까지 수교발표를 보류할 것을 요구한 바, 동 차관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함.
    
    3. 북한과 자메이카 양국이 1974.10.9.자로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동 합의서한을 제네바에서 교환하였다고 10.11. 발표됨.
    • ‌ 10.11. 자메이카에 도착한 주자메이카대사대리는 10.17. Thompson 국무상을 면담하고 북한 상주공관 허용여부에 대해 질문한 바, 동 국무상은 가까운 장래에 북한 상주공관 개설을 허용할 생각은 없으며, 장차 북한이 어떻게 행동하느냐를 보고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답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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